부시, 전당대회 효과 톡톡

입력 2004.09.04 (22:0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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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시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케리 후보를 앞질렀습니다.
전당대회에서 케리 흠집내기에 매달렸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워싱턴에서 이광출 특파원입니다.
⊙기자: 부시 미 대통령은 뉴욕 전당대회가 끝나자마자 4년 전 대선에서 패한 펜실베니아주와 위스콘신주를 돌면서 유세에 돌입했습니다.
부시 미국 대통령은 타임지 여론조사에서 52%의 지지율을 얻어서 41%에 그친 케리 민주당 후보를 11%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나자 백악관까지 나서서 그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베렛(백악관 공보국장): 부시 미국 대통령은 8월부터 앞서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상승세를 다져갈 것입니다.
⊙기자: 전문가들은 공화당이 뉴욕 전당대회를 통해서 케리 민주당 후보의 무공훈장 시비를 비롯해서 케리 흠집내기에 주력한다는 전략이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케리 민주당 후보는 즉각 반격에 나섰습니다.
⊙케리(민주당 후보): 나는 나의 군 경력이 방위군 근무조차 거부한 부시에 의해 훼손되는 것을 거부합니다.
⊙기자: 부시 대통령은 자신의 약점인 이라크전을 회피하기 위해서 이달 말부터 세 차례 갖게 돼 있는 TV토론도 두 차례만 갖는 것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케리 진영은 부시 대통령의 TV 토론 축소에 불쾌감을 나타냈지만 이에 관한 논평은 삼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광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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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시, 전당대회 효과 톡톡
    • 입력 2004-09-04 21:12:56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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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시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케리 후보를 앞질렀습니다. 전당대회에서 케리 흠집내기에 매달렸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워싱턴에서 이광출 특파원입니다. ⊙기자: 부시 미 대통령은 뉴욕 전당대회가 끝나자마자 4년 전 대선에서 패한 펜실베니아주와 위스콘신주를 돌면서 유세에 돌입했습니다. 부시 미국 대통령은 타임지 여론조사에서 52%의 지지율을 얻어서 41%에 그친 케리 민주당 후보를 11%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나자 백악관까지 나서서 그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베렛(백악관 공보국장): 부시 미국 대통령은 8월부터 앞서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상승세를 다져갈 것입니다. ⊙기자: 전문가들은 공화당이 뉴욕 전당대회를 통해서 케리 민주당 후보의 무공훈장 시비를 비롯해서 케리 흠집내기에 주력한다는 전략이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케리 민주당 후보는 즉각 반격에 나섰습니다. ⊙케리(민주당 후보): 나는 나의 군 경력이 방위군 근무조차 거부한 부시에 의해 훼손되는 것을 거부합니다. ⊙기자: 부시 대통령은 자신의 약점인 이라크전을 회피하기 위해서 이달 말부터 세 차례 갖게 돼 있는 TV토론도 두 차례만 갖는 것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케리 진영은 부시 대통령의 TV 토론 축소에 불쾌감을 나타냈지만 이에 관한 논평은 삼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광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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