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명장면 베스트 5

입력 2004.09.06 (22:1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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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삼성증권이 후원하고 한국방송이 지정하는 삼성증권배 프로야구 주간 베스트 영상 시간입니다.
지난 한주간 이색장면과 명장면을 심병일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유난히 호수비가 많이 나와서 팬들을 즐겁게 했던 지난 한주.
그 가운데에서도 두산의 유격수 손시헌의 손시위가 역동적이었습니다.
어려운 역동작에서의 정확한 1루 송구가 빛났습니다.
호수비 속에 어설픈 수비도 양념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현대의 유격수 박진만은 먼산을 향해 던진 듯한 악송구로 체면을 구겼습니다.
기아의 이종범이 역전 드라마를 지휘하는 통쾌한 만루홈런을 쏘아올립니다.
올 시즌 자신의 두번째 만루 홈런이었습니다.
8회말 역전의 빌미를 제공하는 한화 투수 조영민의 2연속 몸에 맞는 볼.
한화는 결국 LG에 역전패를 당하며 4강 경쟁에서 한발짝 더 멀어졌습니다.
현대의 전준호가 2루 도루에 성공한 뒤 3루까지 달리다 아웃됩니다.
공이 빠진 줄 알고 달렸지만 알고 보니 공을 놓친 척한 박종호의 절묘한 속임수 동작에 속았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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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명장면 베스트 5
    • 입력 2004-09-06 21:47:55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이번에는 삼성증권이 후원하고 한국방송이 지정하는 삼성증권배 프로야구 주간 베스트 영상 시간입니다. 지난 한주간 이색장면과 명장면을 심병일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유난히 호수비가 많이 나와서 팬들을 즐겁게 했던 지난 한주. 그 가운데에서도 두산의 유격수 손시헌의 손시위가 역동적이었습니다. 어려운 역동작에서의 정확한 1루 송구가 빛났습니다. 호수비 속에 어설픈 수비도 양념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현대의 유격수 박진만은 먼산을 향해 던진 듯한 악송구로 체면을 구겼습니다. 기아의 이종범이 역전 드라마를 지휘하는 통쾌한 만루홈런을 쏘아올립니다. 올 시즌 자신의 두번째 만루 홈런이었습니다. 8회말 역전의 빌미를 제공하는 한화 투수 조영민의 2연속 몸에 맞는 볼. 한화는 결국 LG에 역전패를 당하며 4강 경쟁에서 한발짝 더 멀어졌습니다. 현대의 전준호가 2루 도루에 성공한 뒤 3루까지 달리다 아웃됩니다. 공이 빠진 줄 알고 달렸지만 알고 보니 공을 놓친 척한 박종호의 절묘한 속임수 동작에 속았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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