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축구 열기 '후끈'

입력 2004.09.09 (22: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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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구촌이 축구열기로 뜨거운 하루였습니다.
한일월드컵 결승전의 두 주역 브라질과 독일은 2년 만에 리턴매치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기자: 헛다리짚기의 원조 호나우두의 가공할 드리블에 이은 슈팅.
독일의 거미손 수문장 올리버 칸을 꼼짝 못 하게 만든 호나우딩요의 프리킥.
브라질이 삼바축구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클린스만이 지휘봉을 잡은 독일도 쿠라니의 동점골을 앞세워 전차군단다운 면모를 보입니다.
지난 한일월드컵 결승전 이후 2년 만에 다시 만난 유럽과 남미의 자존심 대결은 결국 무승부로 끝났고 독일은 설욕에 실패했습니다.
지난 6월 유로2004에서 잊지 못할 명승부를 펼쳤던 네덜란드와 체코.
이번에는 독일월드컵 예선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네덜란드는 반 호이동크가 침착하게 두 골을 터뜨리는 활약으로 석 달 전 패배의 쓰라림도 달래고 소중한 첫 승도 챙겼습니다.
6조 예선에서는 잉글랜드가 전반 37분 데포의 절묘한 터닝슛으로 폴란드의 기선을 잡습니다.
잉글랜드는 전반 48분 동점골을 내줬지만 후반 상대 자책골로 2:1로 이겨 오스트리아에 이어 조 2위를 달렸습니다.
유로2004 우승국 그리스는 라이벌 터키와 밀고 당기는 접전 끝에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KBS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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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축구 열기 '후끈'
    • 입력 2004-09-09 21:48:53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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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구촌이 축구열기로 뜨거운 하루였습니다. 한일월드컵 결승전의 두 주역 브라질과 독일은 2년 만에 리턴매치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기자: 헛다리짚기의 원조 호나우두의 가공할 드리블에 이은 슈팅. 독일의 거미손 수문장 올리버 칸을 꼼짝 못 하게 만든 호나우딩요의 프리킥. 브라질이 삼바축구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클린스만이 지휘봉을 잡은 독일도 쿠라니의 동점골을 앞세워 전차군단다운 면모를 보입니다. 지난 한일월드컵 결승전 이후 2년 만에 다시 만난 유럽과 남미의 자존심 대결은 결국 무승부로 끝났고 독일은 설욕에 실패했습니다. 지난 6월 유로2004에서 잊지 못할 명승부를 펼쳤던 네덜란드와 체코. 이번에는 독일월드컵 예선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네덜란드는 반 호이동크가 침착하게 두 골을 터뜨리는 활약으로 석 달 전 패배의 쓰라림도 달래고 소중한 첫 승도 챙겼습니다. 6조 예선에서는 잉글랜드가 전반 37분 데포의 절묘한 터닝슛으로 폴란드의 기선을 잡습니다. 잉글랜드는 전반 48분 동점골을 내줬지만 후반 상대 자책골로 2:1로 이겨 오스트리아에 이어 조 2위를 달렸습니다. 유로2004 우승국 그리스는 라이벌 터키와 밀고 당기는 접전 끝에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KBS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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