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개방 반대 농민 시위 격화
입력 2004.09.10 (22:0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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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 이경해 씨를 추모하고 쌀 시장 개방에 반대하는 농민집회가 전국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시위가 격화되면서 부상자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종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농민들이 쌀 개방 반대를 주장하며 전국 100여 개 시군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쌀은 벼랑 끝에 내몰린 우리 농업의 마지막 버팀목이라며 식량자금률 목표치를 법으로 정하고 추곡수매제도를 유지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박주성(농민 회원): 쌀 개방을 막아내고 식량주권 수호를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투쟁한다.
⊙기자: 국제농민운동조직은 이경해 씨 추모와 세계무역기구 반대 국제공동 행동의 날을 선포하고 80여 개 나라에서 추모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집회를 마친 농민들과 경찰 사이에 충돌이 빚어지면서 부상자가 잇따르기도 했습니다.
농민들은 수입쌀을 보관하고 있는 정부 양곡창고 자물쇠를 부수고 들어가 수입쌀을 쏟아부으며 기습시위를 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쌀 지키기 국민운동본부는 내일 이경해 씨 1주기 추모집회를 갖고 모레에는 대규모 농민대회를 열 예정입니다.
KBS뉴스 김종환입니다.
시위가 격화되면서 부상자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종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농민들이 쌀 개방 반대를 주장하며 전국 100여 개 시군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쌀은 벼랑 끝에 내몰린 우리 농업의 마지막 버팀목이라며 식량자금률 목표치를 법으로 정하고 추곡수매제도를 유지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박주성(농민 회원): 쌀 개방을 막아내고 식량주권 수호를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투쟁한다.
⊙기자: 국제농민운동조직은 이경해 씨 추모와 세계무역기구 반대 국제공동 행동의 날을 선포하고 80여 개 나라에서 추모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집회를 마친 농민들과 경찰 사이에 충돌이 빚어지면서 부상자가 잇따르기도 했습니다.
농민들은 수입쌀을 보관하고 있는 정부 양곡창고 자물쇠를 부수고 들어가 수입쌀을 쏟아부으며 기습시위를 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쌀 지키기 국민운동본부는 내일 이경해 씨 1주기 추모집회를 갖고 모레에는 대규모 농민대회를 열 예정입니다.
KBS뉴스 김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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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 개방 반대 농민 시위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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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고 이경해 씨를 추모하고 쌀 시장 개방에 반대하는 농민집회가 전국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시위가 격화되면서 부상자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종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농민들이 쌀 개방 반대를 주장하며 전국 100여 개 시군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쌀은 벼랑 끝에 내몰린 우리 농업의 마지막 버팀목이라며 식량자금률 목표치를 법으로 정하고 추곡수매제도를 유지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박주성(농민 회원): 쌀 개방을 막아내고 식량주권 수호를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투쟁한다.
⊙기자: 국제농민운동조직은 이경해 씨 추모와 세계무역기구 반대 국제공동 행동의 날을 선포하고 80여 개 나라에서 추모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집회를 마친 농민들과 경찰 사이에 충돌이 빚어지면서 부상자가 잇따르기도 했습니다.
농민들은 수입쌀을 보관하고 있는 정부 양곡창고 자물쇠를 부수고 들어가 수입쌀을 쏟아부으며 기습시위를 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쌀 지키기 국민운동본부는 내일 이경해 씨 1주기 추모집회를 갖고 모레에는 대규모 농민대회를 열 예정입니다.
KBS뉴스 김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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