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배구대표팀, 명예회복 선언

입력 2004.09.10 (22:0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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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테네 올림픽 본선 진출 좌절의 고배를 마셨던 남자 배구팀이 오늘 개막된 아시아 남자 배구 최강전에서 타이완을 꺾고 명예회복을 시작했습니다.
이형두와 이선규 등 신진급 선수들의 가능성도 확인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명예회복과 세대교체의 시작을 알리는 한판이었습니다.
베테랑 신진식은 장병철, 이경수와 함께 변함없는 강스파이크를 성공시켰습니다.
세대교체의 주역인 후배들의 활약도 빛났습니다.
특히 차세대 신진식으로 꼽혀온 왼쪽 공격수 이형두는 타점 높은 공격으로 선배 신진식을 만족시켰습니다.
중앙속공이 눈부셨던 이선규.
서브에이스로 3세트 경기를 끝낸 강동진도 대표팀 사령탑에 복귀한 신치용 감독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습니다.
⊙이형두(남자배구팀 대표): 아직 배우는 입장이니까 2시간 하는 플레이, 하는 거 보고 배우고 앞으로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자: 대표팀 터줏대감이었던 김세진과 김상우를 빼고 세대교체의 가능성을 타진한 우리나라는 이완을 3:0으로 가볍게 물리쳤습니다.
⊙신치용(남자배구팀 감독): 경험이 많은 선수들을 많이 쓰고 플레이의 흐름을 봐가면서 신인 선수를 쓸 계획입니다.
⊙기자: 모레까지 계속되는 1차 대회에서 대표팀은 우승컵을 차지해 올림픽 본선 진출 좌절로 구겨졌던 명예를 반드시 회복하겠다는 각오입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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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 배구대표팀, 명예회복 선언
    • 입력 2004-09-10 21:50:54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아테네 올림픽 본선 진출 좌절의 고배를 마셨던 남자 배구팀이 오늘 개막된 아시아 남자 배구 최강전에서 타이완을 꺾고 명예회복을 시작했습니다. 이형두와 이선규 등 신진급 선수들의 가능성도 확인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명예회복과 세대교체의 시작을 알리는 한판이었습니다. 베테랑 신진식은 장병철, 이경수와 함께 변함없는 강스파이크를 성공시켰습니다. 세대교체의 주역인 후배들의 활약도 빛났습니다. 특히 차세대 신진식으로 꼽혀온 왼쪽 공격수 이형두는 타점 높은 공격으로 선배 신진식을 만족시켰습니다. 중앙속공이 눈부셨던 이선규. 서브에이스로 3세트 경기를 끝낸 강동진도 대표팀 사령탑에 복귀한 신치용 감독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습니다. ⊙이형두(남자배구팀 대표): 아직 배우는 입장이니까 2시간 하는 플레이, 하는 거 보고 배우고 앞으로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자: 대표팀 터줏대감이었던 김세진과 김상우를 빼고 세대교체의 가능성을 타진한 우리나라는 이완을 3:0으로 가볍게 물리쳤습니다. ⊙신치용(남자배구팀 감독): 경험이 많은 선수들을 많이 쓰고 플레이의 흐름을 봐가면서 신인 선수를 쓸 계획입니다. ⊙기자: 모레까지 계속되는 1차 대회에서 대표팀은 우승컵을 차지해 올림픽 본선 진출 좌절로 구겨졌던 명예를 반드시 회복하겠다는 각오입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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