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방산 물자·우주 기술 협력 극대화"

입력 2004.09.22 (22:0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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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속해서 노무현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방문에서 한러 양국은 자원 분야뿐만 아니라 우주개발과 방위산업 분야에서도 협력을 크게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송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러시아 우주 개척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흐루니체프 우주센터를 노무현 대통령이 직접 찾았습니다.
한러 두 나라가 이번에 우주기술 협력 협정을 맺을 만큼 노 대통령은 2007년으로 계획중인 한국인 우주인 탄생이 그 구체적 협력 사업이 되기 바란다는 기대를 밝혔습니다.
러시아측도 자국의 원천기술과 한국의 반도체 기술이 합쳐질 때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며 인공위성 합작 사업을 제안해 왔다고 정부 고위관계자가 밝혀서 양국간 우주개발에 있어 기술협력의 길을 열었다는 평가입니다.
⊙노무현(대통령): 과학기술 분야에 있어서는 장기적인 공동연구 수준으로 가는 방향으로 그렇게 앞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그런 토대를 이번에 갖췄다...
⊙기자: 노 대통령은 또 방산분야에 있어서도 그간의 완제품 구입에서 기술협력의 필요성을 러시아와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 같은 첨단기술 분야에서 양국 기업들이 뛰어난 파트너가 될 수 있다며 한러 경제인들을 초청한 자리에서도 상호 보완적인 경제구조에 있어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4강 외교의 마무리이자 경제외교에 초점을 둔 러시아 방문을 오늘로 매듭짓고 노 대통령은 내일 밤 귀국합니다.
모스크바에서 KBS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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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盧, "방산 물자·우주 기술 협력 극대화"
    • 입력 2004-09-22 21:04:3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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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속해서 노무현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방문에서 한러 양국은 자원 분야뿐만 아니라 우주개발과 방위산업 분야에서도 협력을 크게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송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러시아 우주 개척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흐루니체프 우주센터를 노무현 대통령이 직접 찾았습니다. 한러 두 나라가 이번에 우주기술 협력 협정을 맺을 만큼 노 대통령은 2007년으로 계획중인 한국인 우주인 탄생이 그 구체적 협력 사업이 되기 바란다는 기대를 밝혔습니다. 러시아측도 자국의 원천기술과 한국의 반도체 기술이 합쳐질 때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며 인공위성 합작 사업을 제안해 왔다고 정부 고위관계자가 밝혀서 양국간 우주개발에 있어 기술협력의 길을 열었다는 평가입니다. ⊙노무현(대통령): 과학기술 분야에 있어서는 장기적인 공동연구 수준으로 가는 방향으로 그렇게 앞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그런 토대를 이번에 갖췄다... ⊙기자: 노 대통령은 또 방산분야에 있어서도 그간의 완제품 구입에서 기술협력의 필요성을 러시아와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 같은 첨단기술 분야에서 양국 기업들이 뛰어난 파트너가 될 수 있다며 한러 경제인들을 초청한 자리에서도 상호 보완적인 경제구조에 있어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4강 외교의 마무리이자 경제외교에 초점을 둔 러시아 방문을 오늘로 매듭짓고 노 대통령은 내일 밤 귀국합니다. 모스크바에서 KBS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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