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기 칭기스칸 유적 발견
입력 2004.10.05 (21:5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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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역사상 최대의 수수께끼 중 하나인 칭기즈칸의 묘를 찾아낼 수 있을까요.
이번에 결정적인 단서가 발견됐다고 합니다.
도쿄의 김혜례 특파원입니다.
⊙기자: 칭기즈칸 사당으로 보이는 터가 발견된 곳은 몽골 동부 아우라가 유적지입니다.
일본과 몽골 공동조사팀은 건물 주변 기단에서 말과 양의 뼈와 재가 발견된 것으로 보아 이곳에서 동물뼈를 태우며 소반이라는 황제에게 올리는 제사를 지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함께 출토된 도자기도 13세기에서 15세기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밝혀져 이곳이 칭기즈칸과 후대 황제들의 제사를 지낸 사당이 틀림없다고 조사팀은 결론지었습니다.
학계에서는 이번 발견이 세계역사상 최대 수수께끼 가운데 하나인 칭기즈칸 묘를 찾아내는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라이시(니가타대 조교수): 사료에는 칭기즈칸의 묘가 사당과 가까이 있다고 쓰여져 있습니다.
⊙기자: 일본 학계는 사당터에서 반경 12km 안에 칭기즈칸의 묘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3세기 동서양을 제패한 정복자 칭기즈칸의 묘가 아직도 발견되지 않은 것은 고구려에 대한 우려 때문에 봉분도 쌓지 않고 묘비도 세우지 못하게 한 때문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역사학계는 그 동안 수많은 발굴시도에도 불구하고 비밀에 싸여 있던 칭기즈칸의 묘적이 마침내 모습을 나타냄으로써 세계적인 수수께끼가 풀릴 날도 멀지 않았다며 기대에 부풀어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김혜례입니다.
이번에 결정적인 단서가 발견됐다고 합니다.
도쿄의 김혜례 특파원입니다.
⊙기자: 칭기즈칸 사당으로 보이는 터가 발견된 곳은 몽골 동부 아우라가 유적지입니다.
일본과 몽골 공동조사팀은 건물 주변 기단에서 말과 양의 뼈와 재가 발견된 것으로 보아 이곳에서 동물뼈를 태우며 소반이라는 황제에게 올리는 제사를 지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함께 출토된 도자기도 13세기에서 15세기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밝혀져 이곳이 칭기즈칸과 후대 황제들의 제사를 지낸 사당이 틀림없다고 조사팀은 결론지었습니다.
학계에서는 이번 발견이 세계역사상 최대 수수께끼 가운데 하나인 칭기즈칸 묘를 찾아내는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라이시(니가타대 조교수): 사료에는 칭기즈칸의 묘가 사당과 가까이 있다고 쓰여져 있습니다.
⊙기자: 일본 학계는 사당터에서 반경 12km 안에 칭기즈칸의 묘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3세기 동서양을 제패한 정복자 칭기즈칸의 묘가 아직도 발견되지 않은 것은 고구려에 대한 우려 때문에 봉분도 쌓지 않고 묘비도 세우지 못하게 한 때문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역사학계는 그 동안 수많은 발굴시도에도 불구하고 비밀에 싸여 있던 칭기즈칸의 묘적이 마침내 모습을 나타냄으로써 세계적인 수수께끼가 풀릴 날도 멀지 않았다며 기대에 부풀어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김혜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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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역사상 최대의 수수께끼 중 하나인 칭기즈칸의 묘를 찾아낼 수 있을까요.
이번에 결정적인 단서가 발견됐다고 합니다.
도쿄의 김혜례 특파원입니다.
⊙기자: 칭기즈칸 사당으로 보이는 터가 발견된 곳은 몽골 동부 아우라가 유적지입니다.
일본과 몽골 공동조사팀은 건물 주변 기단에서 말과 양의 뼈와 재가 발견된 것으로 보아 이곳에서 동물뼈를 태우며 소반이라는 황제에게 올리는 제사를 지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함께 출토된 도자기도 13세기에서 15세기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밝혀져 이곳이 칭기즈칸과 후대 황제들의 제사를 지낸 사당이 틀림없다고 조사팀은 결론지었습니다.
학계에서는 이번 발견이 세계역사상 최대 수수께끼 가운데 하나인 칭기즈칸 묘를 찾아내는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라이시(니가타대 조교수): 사료에는 칭기즈칸의 묘가 사당과 가까이 있다고 쓰여져 있습니다.
⊙기자: 일본 학계는 사당터에서 반경 12km 안에 칭기즈칸의 묘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3세기 동서양을 제패한 정복자 칭기즈칸의 묘가 아직도 발견되지 않은 것은 고구려에 대한 우려 때문에 봉분도 쌓지 않고 묘비도 세우지 못하게 한 때문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역사학계는 그 동안 수많은 발굴시도에도 불구하고 비밀에 싸여 있던 칭기즈칸의 묘적이 마침내 모습을 나타냄으로써 세계적인 수수께끼가 풀릴 날도 멀지 않았다며 기대에 부풀어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김혜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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