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맑은 날씨 이어져...단풍 절정기

⊙기자: 이번 주말에는 단풍 구경 계획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동해안 지방에만 한때 비가 조금 내릴 뿐 휴일 사이,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야외활동 하기에도 아주 좋겠습니다.
설악산과 소백산을 비롯한 중부지역의 산들은 이미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고 오대산과 지리산은 이번 주말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그밖의 다른 산들도 이달 하순쯤에는 모두 절정을 맞이할 것으로 보여서 다음 달 초까지 전국 어디에서나 아름다운 단풍의 향연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하루 종일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였습니다.
지금도 서쪽으로 별다른 구름이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은 이렇게 맑은 하늘 기대하셔도 좋겠습니다.
내일도 계속해서 전국이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에만 내륙지방 곳곳에 안개 끼는 곳이 많겠고 동해안 지방에는 북동기류의 영향을 받으면서 5mm 미만의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과 부산이 11도, 강릉이 12도, 대구가 9도 등으로 오늘보다 오르겠고 한낮의 기온도 오늘보다 2, 3도 정도 오르면서 서울과 대전이 22도, 전주, 광주, 대구, 창원은 2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만 조금 높게 일겠고 서해와 남해상에서는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다음 주 후반까지는 구름만 조금 끼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일교차가 클 것으로 보여서 건강관리 잘 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