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건강을 생각한다며 이른바 순한 담배 피우는 분들 많습니다.
이런 경우 흡연량만 더 늘어서 건강을 해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조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20여 년째 담배를 피워온 이 직장인은 얼마 전부터 담배 종류를 바꾸었습니다.
⊙회사원: 담배를 끊어야 하는데, 건강 생각도 해야 되고 그래서 순한 담배를 찾게 됐죠.
⊙기자: 하지만 흡연량은 오히려 크게 늘었습니다.
금연운동협의회가 조사한 결과 지난 1980년 79%에 이르던 성인남성 흡연율은 지난해 56%로 줄었지만 같은 기간 1인당 하루 흡연량은 11개비에서 23개비로 2배 넘게 늘어났습니다.
⊙지선하(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 흡연자들이 순한 담배, 저타르 담배를 선호하는 경향과 담배회사들의 최근 들어서 순한담배 출시로 흡연자들의 흡연량이 는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기자: 문제는 순한담배가 결코 건강에 좋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황정혜(삼성서울병원 금연클리닉 전문의): 타르의 양이 적어서 그 담배 고유의 맛이 더하고 또 혈액 내의 니코틴의 양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깊이 들이마시게 되고, 또 자주 피워서...
⊙기자: 실제로 올해 초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이 독한 담배를 피우는 사람과 순한담배를 피우는 사람의 니코틴 양을 조사한 결과 몸에 나쁘기는 마찬가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구나 순한담배는 타르와 니코틴의 양이 적을 뿐 40여 가지에 이르는 발암성분은 독한담배와 똑같이 들어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을 생각한다면 담배의 종류에 신경쓰지 말고 담배를 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전문의들은 말합니다.
KBS뉴스 조성훈입니다.
이런 경우 흡연량만 더 늘어서 건강을 해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조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20여 년째 담배를 피워온 이 직장인은 얼마 전부터 담배 종류를 바꾸었습니다.
⊙회사원: 담배를 끊어야 하는데, 건강 생각도 해야 되고 그래서 순한 담배를 찾게 됐죠.
⊙기자: 하지만 흡연량은 오히려 크게 늘었습니다.
금연운동협의회가 조사한 결과 지난 1980년 79%에 이르던 성인남성 흡연율은 지난해 56%로 줄었지만 같은 기간 1인당 하루 흡연량은 11개비에서 23개비로 2배 넘게 늘어났습니다.
⊙지선하(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 흡연자들이 순한 담배, 저타르 담배를 선호하는 경향과 담배회사들의 최근 들어서 순한담배 출시로 흡연자들의 흡연량이 는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기자: 문제는 순한담배가 결코 건강에 좋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황정혜(삼성서울병원 금연클리닉 전문의): 타르의 양이 적어서 그 담배 고유의 맛이 더하고 또 혈액 내의 니코틴의 양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깊이 들이마시게 되고, 또 자주 피워서...
⊙기자: 실제로 올해 초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이 독한 담배를 피우는 사람과 순한담배를 피우는 사람의 니코틴 양을 조사한 결과 몸에 나쁘기는 마찬가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구나 순한담배는 타르와 니코틴의 양이 적을 뿐 40여 가지에 이르는 발암성분은 독한담배와 똑같이 들어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을 생각한다면 담배의 종류에 신경쓰지 말고 담배를 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전문의들은 말합니다.
KBS뉴스 조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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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한 담배 해롭긴 마찬가지
-
- 입력 2004-10-22 21:25:32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건강을 생각한다며 이른바 순한 담배 피우는 분들 많습니다.
이런 경우 흡연량만 더 늘어서 건강을 해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조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20여 년째 담배를 피워온 이 직장인은 얼마 전부터 담배 종류를 바꾸었습니다.
⊙회사원: 담배를 끊어야 하는데, 건강 생각도 해야 되고 그래서 순한 담배를 찾게 됐죠.
⊙기자: 하지만 흡연량은 오히려 크게 늘었습니다.
금연운동협의회가 조사한 결과 지난 1980년 79%에 이르던 성인남성 흡연율은 지난해 56%로 줄었지만 같은 기간 1인당 하루 흡연량은 11개비에서 23개비로 2배 넘게 늘어났습니다.
⊙지선하(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 흡연자들이 순한 담배, 저타르 담배를 선호하는 경향과 담배회사들의 최근 들어서 순한담배 출시로 흡연자들의 흡연량이 는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기자: 문제는 순한담배가 결코 건강에 좋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황정혜(삼성서울병원 금연클리닉 전문의): 타르의 양이 적어서 그 담배 고유의 맛이 더하고 또 혈액 내의 니코틴의 양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깊이 들이마시게 되고, 또 자주 피워서...
⊙기자: 실제로 올해 초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이 독한 담배를 피우는 사람과 순한담배를 피우는 사람의 니코틴 양을 조사한 결과 몸에 나쁘기는 마찬가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구나 순한담배는 타르와 니코틴의 양이 적을 뿐 40여 가지에 이르는 발암성분은 독한담배와 똑같이 들어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을 생각한다면 담배의 종류에 신경쓰지 말고 담배를 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전문의들은 말합니다.
KBS뉴스 조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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