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교수, 원숭이 복제 실험 참여
입력 2004.10.26 (07:49)
수정 2005.01.26 (15:4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서울대 황우석 교수팀이 미국 연구진과 원숭이 복제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복제기술로 만든 장기를 인체에 이식하기 전 단계의 실험을 위해서입니다.
김혜송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을 방문중인 황우석 교수는 미국 피츠버그대학교의 섀튼 박사 연구팀의 원숭이 복제 연구에 지난해 10월부터 우리 연구원 3명이 참여해 줄기세포 관련 기술 등을 교환했다고 말했습니다.
황 교수는 이 연구의 목적은 무균돼지를 이용해 개발할 이식용 장기의 안전성을 실험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즉 고유의 면역체계를 갖지 않은 복제 원숭이를 만들어 이식장기의 기능을 실험하는 것입니다.
⊙황우석(서울대 석좌 교수): 고유의 면역이 없는 원숭이를 만들어 줄기 세포나 장기를 넣어 기능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는지 확인해 볼 수 있죠.
⊙기자: 섀튼 박사 연구팀은 원숭이 복제 배아를 만들어 암컷의 자궁에 이식하는 데는 성공했으나 임신에는 실패했습니다.
황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인간복제와 아무 관계가 없을뿐더러 인간복제배아의 경우 내부세포수가 정상치의 3분의 1에도 못미쳐서 근본적으로 인간복제는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BS뉴스 김혜송입니다.
복제기술로 만든 장기를 인체에 이식하기 전 단계의 실험을 위해서입니다.
김혜송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을 방문중인 황우석 교수는 미국 피츠버그대학교의 섀튼 박사 연구팀의 원숭이 복제 연구에 지난해 10월부터 우리 연구원 3명이 참여해 줄기세포 관련 기술 등을 교환했다고 말했습니다.
황 교수는 이 연구의 목적은 무균돼지를 이용해 개발할 이식용 장기의 안전성을 실험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즉 고유의 면역체계를 갖지 않은 복제 원숭이를 만들어 이식장기의 기능을 실험하는 것입니다.
⊙황우석(서울대 석좌 교수): 고유의 면역이 없는 원숭이를 만들어 줄기 세포나 장기를 넣어 기능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는지 확인해 볼 수 있죠.
⊙기자: 섀튼 박사 연구팀은 원숭이 복제 배아를 만들어 암컷의 자궁에 이식하는 데는 성공했으나 임신에는 실패했습니다.
황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인간복제와 아무 관계가 없을뿐더러 인간복제배아의 경우 내부세포수가 정상치의 3분의 1에도 못미쳐서 근본적으로 인간복제는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BS뉴스 김혜송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황우석 교수, 원숭이 복제 실험 참여
-
- 입력 2004-10-26 07:10:01
- 수정2005-01-26 15:47:32
⊙앵커: 서울대 황우석 교수팀이 미국 연구진과 원숭이 복제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복제기술로 만든 장기를 인체에 이식하기 전 단계의 실험을 위해서입니다.
김혜송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을 방문중인 황우석 교수는 미국 피츠버그대학교의 섀튼 박사 연구팀의 원숭이 복제 연구에 지난해 10월부터 우리 연구원 3명이 참여해 줄기세포 관련 기술 등을 교환했다고 말했습니다.
황 교수는 이 연구의 목적은 무균돼지를 이용해 개발할 이식용 장기의 안전성을 실험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즉 고유의 면역체계를 갖지 않은 복제 원숭이를 만들어 이식장기의 기능을 실험하는 것입니다.
⊙황우석(서울대 석좌 교수): 고유의 면역이 없는 원숭이를 만들어 줄기 세포나 장기를 넣어 기능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는지 확인해 볼 수 있죠.
⊙기자: 섀튼 박사 연구팀은 원숭이 복제 배아를 만들어 암컷의 자궁에 이식하는 데는 성공했으나 임신에는 실패했습니다.
황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인간복제와 아무 관계가 없을뿐더러 인간복제배아의 경우 내부세포수가 정상치의 3분의 1에도 못미쳐서 근본적으로 인간복제는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BS뉴스 김혜송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