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프로농구 이렇게 달라졌다

입력 2004.10.27 (21:5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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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준 높은 외국인 선수 선발로 10개 구단 전력이 평준화된 올 프로농구는 라이벌 관계 형성과 경기규칙 변경으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시즌 프로농구를 누빌 외국인 선수들의 뛰어난 기량입니다.
수준 높은 선수들의 가세로 각 팀의 전력이 상향 평준화된 가운데 새로운 라이벌 관계 형성으로 더욱 재밌는 경기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출범 9년 아직 역사가 짧아 전통의 라이벌은 형성되지 못했지만 전력을 보강한 통신업계 라이벌, 서울 SK와 부산 KTF가 프로농구를 통해 본격적인 자존심 대결을 펼칠 태세입니다.
⊙추일승(KTF 감독): 멋진 라이벌을 만들어서 또 농구팬들을 농구장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그런 멋진 경기를 보고 싶습니다.
⊙이상윤(SK 감독): 국내 선수들이 똘똘 뭉쳐 있고 외국인 선수가 아픈데 빨리 나아서 합류하게 되면 좋은 게임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자: 경기 규칙 변경으로 코트의 모습도 바뀝니다.
작전타임을 부르는 감독의 모습은 이제 추억 속의 장면이 됩니다.
올시즌부터 공격 선수만이 요청할 수 있어 선수가 부상을 당하는 특별한 상황을 제외하면 감독이 요청할 수 없게 됐습니다.
올 시즌부터 매쿼터를 마칠 때 NBA처럼 백보드에 불이 들어옵니다.
팬들의 흥미를 유발하며 버저비터 등 민감한 판정에 활용하게 됩니다.
또 중국과 프로농구 올스타전도 마련해 시즌 프로농구에는 볼거리가 더욱 풍성할 전망입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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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시즌 프로농구 이렇게 달라졌다
    • 입력 2004-10-27 21:52:29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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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준 높은 외국인 선수 선발로 10개 구단 전력이 평준화된 올 프로농구는 라이벌 관계 형성과 경기규칙 변경으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시즌 프로농구를 누빌 외국인 선수들의 뛰어난 기량입니다. 수준 높은 선수들의 가세로 각 팀의 전력이 상향 평준화된 가운데 새로운 라이벌 관계 형성으로 더욱 재밌는 경기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출범 9년 아직 역사가 짧아 전통의 라이벌은 형성되지 못했지만 전력을 보강한 통신업계 라이벌, 서울 SK와 부산 KTF가 프로농구를 통해 본격적인 자존심 대결을 펼칠 태세입니다. ⊙추일승(KTF 감독): 멋진 라이벌을 만들어서 또 농구팬들을 농구장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그런 멋진 경기를 보고 싶습니다. ⊙이상윤(SK 감독): 국내 선수들이 똘똘 뭉쳐 있고 외국인 선수가 아픈데 빨리 나아서 합류하게 되면 좋은 게임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자: 경기 규칙 변경으로 코트의 모습도 바뀝니다. 작전타임을 부르는 감독의 모습은 이제 추억 속의 장면이 됩니다. 올시즌부터 공격 선수만이 요청할 수 있어 선수가 부상을 당하는 특별한 상황을 제외하면 감독이 요청할 수 없게 됐습니다. 올 시즌부터 매쿼터를 마칠 때 NBA처럼 백보드에 불이 들어옵니다. 팬들의 흥미를 유발하며 버저비터 등 민감한 판정에 활용하게 됩니다. 또 중국과 프로농구 올스타전도 마련해 시즌 프로농구에는 볼거리가 더욱 풍성할 전망입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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