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9등급제·내신 비중 확대
입력 2004.10.28 (22:0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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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08학년도 이후의 대학입학시험 개선안이 확정 발표됐습니다.
수능은 점수 경쟁을 완화하기 위해 등급제로 바뀌고 내신성적의 비중이 높아집니다.
채 일 기자입니다.
⊙기자: 교육부가 오늘 확정한 2008학년도 대입개선안의 핵심은 현재 점수로 표시되는 수능결과를 각 과목별로 9개 등급으로 나눠 표시하는 것입니다.
1등급의 비율을 7%까지 늘리는 방안이 제시됐지만 변별력 확보를 위해 당초안 그대로 4%로 확정했습니다.
⊙안병영(교육부총리): 시험 성적과 석차만을 강조하는 선발경쟁에서 벗어나 소질과 잠재력을 갖춘 학생을 발굴하여 교육시키는 교육경쟁 체제로 전환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자: 교육부는 내신부풀리기의 폐단을 줄이기 위해 학생기록부의 기재 방식을 현행 수우미양가식 절대평가에서 상대평가로 바꾸고 과목의 원래 점수와 석차등급을 함께 표시하도록 했습니다.
교과성적뿐만 아니라 독서나 사회활동, 또는 특별활동 등의 요소들도 대학입학시험에서 반영비율이 높아집니다.
학교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수능시험 출제위원의 50% 이상을 현직 교사들이 맡도록 했습니다.
또 특수목적고가 입시학원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교육과정을 설립과정에 맞추도록 했고 과학고는 이공계열, 외국어고는 어문계열로 진학할 경우 가산점을 줍니다.
교육부는 실업계 고교 출신자와 사회적 소외계층, 농어촌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전형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채 일입니다.
수능은 점수 경쟁을 완화하기 위해 등급제로 바뀌고 내신성적의 비중이 높아집니다.
채 일 기자입니다.
⊙기자: 교육부가 오늘 확정한 2008학년도 대입개선안의 핵심은 현재 점수로 표시되는 수능결과를 각 과목별로 9개 등급으로 나눠 표시하는 것입니다.
1등급의 비율을 7%까지 늘리는 방안이 제시됐지만 변별력 확보를 위해 당초안 그대로 4%로 확정했습니다.
⊙안병영(교육부총리): 시험 성적과 석차만을 강조하는 선발경쟁에서 벗어나 소질과 잠재력을 갖춘 학생을 발굴하여 교육시키는 교육경쟁 체제로 전환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자: 교육부는 내신부풀리기의 폐단을 줄이기 위해 학생기록부의 기재 방식을 현행 수우미양가식 절대평가에서 상대평가로 바꾸고 과목의 원래 점수와 석차등급을 함께 표시하도록 했습니다.
교과성적뿐만 아니라 독서나 사회활동, 또는 특별활동 등의 요소들도 대학입학시험에서 반영비율이 높아집니다.
학교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수능시험 출제위원의 50% 이상을 현직 교사들이 맡도록 했습니다.
또 특수목적고가 입시학원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교육과정을 설립과정에 맞추도록 했고 과학고는 이공계열, 외국어고는 어문계열로 진학할 경우 가산점을 줍니다.
교육부는 실업계 고교 출신자와 사회적 소외계층, 농어촌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전형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채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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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10-28 21:12:1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2008학년도 이후의 대학입학시험 개선안이 확정 발표됐습니다.
수능은 점수 경쟁을 완화하기 위해 등급제로 바뀌고 내신성적의 비중이 높아집니다.
채 일 기자입니다.
⊙기자: 교육부가 오늘 확정한 2008학년도 대입개선안의 핵심은 현재 점수로 표시되는 수능결과를 각 과목별로 9개 등급으로 나눠 표시하는 것입니다.
1등급의 비율을 7%까지 늘리는 방안이 제시됐지만 변별력 확보를 위해 당초안 그대로 4%로 확정했습니다.
⊙안병영(교육부총리): 시험 성적과 석차만을 강조하는 선발경쟁에서 벗어나 소질과 잠재력을 갖춘 학생을 발굴하여 교육시키는 교육경쟁 체제로 전환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자: 교육부는 내신부풀리기의 폐단을 줄이기 위해 학생기록부의 기재 방식을 현행 수우미양가식 절대평가에서 상대평가로 바꾸고 과목의 원래 점수와 석차등급을 함께 표시하도록 했습니다.
교과성적뿐만 아니라 독서나 사회활동, 또는 특별활동 등의 요소들도 대학입학시험에서 반영비율이 높아집니다.
학교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수능시험 출제위원의 50% 이상을 현직 교사들이 맡도록 했습니다.
또 특수목적고가 입시학원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교육과정을 설립과정에 맞추도록 했고 과학고는 이공계열, 외국어고는 어문계열로 진학할 경우 가산점을 줍니다.
교육부는 실업계 고교 출신자와 사회적 소외계층, 농어촌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전형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채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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