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갈수록 완성도가 높아지는 우리 영화.
여기에는 배우들의 철저한 프로정신이 한몫하고 있습니다.
단 한 장면을 사실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그 열정을 김진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실제 음악회와 다름 없는 영화 속 한 장면입니다.
첼리스트역의 배우가 선보이고 있는 곡은 쇼스타고비치의 첼로협주곡 1번.
현을 켜는 시늉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연주를 하고 있습니다.
⊙엄지원(영화배우): 그 한 신 때문에 정확하게 4개월하고 15일을 단 하루도 빼지 않고 연습을 매일 했어요.
⊙기자: 극중에서 목수 겸 건축가역을 맡은 정우성 씨 역시 전문가로부터 실제 목공일과 도면 그리는 법을 배웠습니다.
영화 속 소품으로 등장하는 의자와 그림 일부는 정우성 씨가 직접 만든 작품입니다.
⊙정우성(영화배우): 도구를 사용하는 법을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의자도 만들어 보고 설계도 그리는 법을 배워보기도 하고 그랬죠.
⊙기자: 극중 트럼펫 연주를 해야 했던 배우 최민식 씨도 반년 동안 집중 교습을 받았고 원래 오른손잡이인 이범수 씨 역시 피나는 왼손던지기 훈련으로 자연스런 왼손잡이 투수역을 선보였습니다.
단 한 장면이라도 대역을 쓰지 않고 배우가 직접 연기했을 때 극중 현실감을 더욱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값비싼 출연료가 배우의 자존심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최선의 노력이 담긴 연기로 승부할 때 배우로서의 생명력과 자존심 역시 지켜진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뉴스 김진희입니다.
여기에는 배우들의 철저한 프로정신이 한몫하고 있습니다.
단 한 장면을 사실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그 열정을 김진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실제 음악회와 다름 없는 영화 속 한 장면입니다.
첼리스트역의 배우가 선보이고 있는 곡은 쇼스타고비치의 첼로협주곡 1번.
현을 켜는 시늉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연주를 하고 있습니다.
⊙엄지원(영화배우): 그 한 신 때문에 정확하게 4개월하고 15일을 단 하루도 빼지 않고 연습을 매일 했어요.
⊙기자: 극중에서 목수 겸 건축가역을 맡은 정우성 씨 역시 전문가로부터 실제 목공일과 도면 그리는 법을 배웠습니다.
영화 속 소품으로 등장하는 의자와 그림 일부는 정우성 씨가 직접 만든 작품입니다.
⊙정우성(영화배우): 도구를 사용하는 법을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의자도 만들어 보고 설계도 그리는 법을 배워보기도 하고 그랬죠.
⊙기자: 극중 트럼펫 연주를 해야 했던 배우 최민식 씨도 반년 동안 집중 교습을 받았고 원래 오른손잡이인 이범수 씨 역시 피나는 왼손던지기 훈련으로 자연스런 왼손잡이 투수역을 선보였습니다.
단 한 장면이라도 대역을 쓰지 않고 배우가 직접 연기했을 때 극중 현실감을 더욱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값비싼 출연료가 배우의 자존심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최선의 노력이 담긴 연기로 승부할 때 배우로서의 생명력과 자존심 역시 지켜진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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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10-29 21:26:19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갈수록 완성도가 높아지는 우리 영화.
여기에는 배우들의 철저한 프로정신이 한몫하고 있습니다.
단 한 장면을 사실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그 열정을 김진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실제 음악회와 다름 없는 영화 속 한 장면입니다.
첼리스트역의 배우가 선보이고 있는 곡은 쇼스타고비치의 첼로협주곡 1번.
현을 켜는 시늉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연주를 하고 있습니다.
⊙엄지원(영화배우): 그 한 신 때문에 정확하게 4개월하고 15일을 단 하루도 빼지 않고 연습을 매일 했어요.
⊙기자: 극중에서 목수 겸 건축가역을 맡은 정우성 씨 역시 전문가로부터 실제 목공일과 도면 그리는 법을 배웠습니다.
영화 속 소품으로 등장하는 의자와 그림 일부는 정우성 씨가 직접 만든 작품입니다.
⊙정우성(영화배우): 도구를 사용하는 법을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의자도 만들어 보고 설계도 그리는 법을 배워보기도 하고 그랬죠.
⊙기자: 극중 트럼펫 연주를 해야 했던 배우 최민식 씨도 반년 동안 집중 교습을 받았고 원래 오른손잡이인 이범수 씨 역시 피나는 왼손던지기 훈련으로 자연스런 왼손잡이 투수역을 선보였습니다.
단 한 장면이라도 대역을 쓰지 않고 배우가 직접 연기했을 때 극중 현실감을 더욱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값비싼 출연료가 배우의 자존심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최선의 노력이 담긴 연기로 승부할 때 배우로서의 생명력과 자존심 역시 지켜진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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