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은, 준우승 징크스 떨친다
입력 2004.10.29 (22:0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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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시즌 지독한 준우승 징크스에 시달려온 박지은이 CJ나인브릿지대회 첫날 공동선두에 나서며 징크스 탈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에야말로 준우승 징크스를 끝내겠다.
박지은이 CJ나인브릿지클래식 우승을 향해 힘찬 샷을 날렸습니다.
소렌스탐, 안시현과 함께 라운딩에 나선 박지은은 간간이 아이언샷이 빗나가기는 했지만 버디퀸의 별명답게 뛰어난 퍼팅감으로 버디 7개를 잡으며 6언더파를 쳤습니다.
박지은은 스웨덴의 카린 코크와 공동 선두에 올라 준우승 징크스를 떨칠 좋은 기회를 맞았습니다.
⊙박지은(나이키): 오랜만에 이렇게 한국에 나와서 시작이 좋다는 것에 기분이 좋습니다.
⊙기자: 지난 대회 우승자 안시현도 쟁쟁한 LPGA 선배 스타들을 상대로 주눅들지 않는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18번홀에서 이글을 잡은 안시현은 4언더파 공동 5위로 대회 2회 연속 우승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안시현(코오롱엘로드): 작년에 우승도 하고 그러니까 자신도 있고요.
이 코스에서는 또 한 번 우승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도 들어요.
⊙기자: 소렌스탐은 아이언샷과 퍼트의 정확도가 떨어져 1언더파에 그쳤고 박세리 역시 샷감을 회복한 대신 퍼트가 조금씩 빗나가 이븐파로 경기를 마쳐야 했습니다.
카렌 스터플스와 질 맥길이 5언더파로 공동 4위, 김주미와 양영아가 4언더파 공동 5위, 김미현과 김 영, 신현주가 3언더파로 상위권 다툼을 겨루었습니다.
이로써 이번 대회는 예상대로 외국 선수와 우리 선수, 고참과 신진들간의 치열한 대결구도를 형성하게 됐습니다.
대회 기간 내내 좋은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이번 대회는 날씨보다는 선수 자신의 컨디션과 코스공략 여하에 따라서 우승의 향방이 가려질 전망입니다.
제주에서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에야말로 준우승 징크스를 끝내겠다.
박지은이 CJ나인브릿지클래식 우승을 향해 힘찬 샷을 날렸습니다.
소렌스탐, 안시현과 함께 라운딩에 나선 박지은은 간간이 아이언샷이 빗나가기는 했지만 버디퀸의 별명답게 뛰어난 퍼팅감으로 버디 7개를 잡으며 6언더파를 쳤습니다.
박지은은 스웨덴의 카린 코크와 공동 선두에 올라 준우승 징크스를 떨칠 좋은 기회를 맞았습니다.
⊙박지은(나이키): 오랜만에 이렇게 한국에 나와서 시작이 좋다는 것에 기분이 좋습니다.
⊙기자: 지난 대회 우승자 안시현도 쟁쟁한 LPGA 선배 스타들을 상대로 주눅들지 않는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18번홀에서 이글을 잡은 안시현은 4언더파 공동 5위로 대회 2회 연속 우승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안시현(코오롱엘로드): 작년에 우승도 하고 그러니까 자신도 있고요.
이 코스에서는 또 한 번 우승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도 들어요.
⊙기자: 소렌스탐은 아이언샷과 퍼트의 정확도가 떨어져 1언더파에 그쳤고 박세리 역시 샷감을 회복한 대신 퍼트가 조금씩 빗나가 이븐파로 경기를 마쳐야 했습니다.
카렌 스터플스와 질 맥길이 5언더파로 공동 4위, 김주미와 양영아가 4언더파 공동 5위, 김미현과 김 영, 신현주가 3언더파로 상위권 다툼을 겨루었습니다.
이로써 이번 대회는 예상대로 외국 선수와 우리 선수, 고참과 신진들간의 치열한 대결구도를 형성하게 됐습니다.
대회 기간 내내 좋은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이번 대회는 날씨보다는 선수 자신의 컨디션과 코스공략 여하에 따라서 우승의 향방이 가려질 전망입니다.
제주에서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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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은, 준우승 징크스 떨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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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10-29 21:49:44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올시즌 지독한 준우승 징크스에 시달려온 박지은이 CJ나인브릿지대회 첫날 공동선두에 나서며 징크스 탈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에야말로 준우승 징크스를 끝내겠다.
박지은이 CJ나인브릿지클래식 우승을 향해 힘찬 샷을 날렸습니다.
소렌스탐, 안시현과 함께 라운딩에 나선 박지은은 간간이 아이언샷이 빗나가기는 했지만 버디퀸의 별명답게 뛰어난 퍼팅감으로 버디 7개를 잡으며 6언더파를 쳤습니다.
박지은은 스웨덴의 카린 코크와 공동 선두에 올라 준우승 징크스를 떨칠 좋은 기회를 맞았습니다.
⊙박지은(나이키): 오랜만에 이렇게 한국에 나와서 시작이 좋다는 것에 기분이 좋습니다.
⊙기자: 지난 대회 우승자 안시현도 쟁쟁한 LPGA 선배 스타들을 상대로 주눅들지 않는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18번홀에서 이글을 잡은 안시현은 4언더파 공동 5위로 대회 2회 연속 우승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안시현(코오롱엘로드): 작년에 우승도 하고 그러니까 자신도 있고요.
이 코스에서는 또 한 번 우승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도 들어요.
⊙기자: 소렌스탐은 아이언샷과 퍼트의 정확도가 떨어져 1언더파에 그쳤고 박세리 역시 샷감을 회복한 대신 퍼트가 조금씩 빗나가 이븐파로 경기를 마쳐야 했습니다.
카렌 스터플스와 질 맥길이 5언더파로 공동 4위, 김주미와 양영아가 4언더파 공동 5위, 김미현과 김 영, 신현주가 3언더파로 상위권 다툼을 겨루었습니다.
이로써 이번 대회는 예상대로 외국 선수와 우리 선수, 고참과 신진들간의 치열한 대결구도를 형성하게 됐습니다.
대회 기간 내내 좋은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이번 대회는 날씨보다는 선수 자신의 컨디션과 코스공략 여하에 따라서 우승의 향방이 가려질 전망입니다.
제주에서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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