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복싱 킹" 이인영
입력 2004.10.29 (22:0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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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첫 여자 프로복싱 세계챔피언 이인영을 기억하십니까?
방어전을 치르지 못해서 타이틀을 박탈당했던 이인영이 다음 달 다시 한 번 세계 챔피언에 도전합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6월 의무방어전을 치르지 못해 타이틀을 박탈당했던 이인영.
불운의 복서 이인영이 재기의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인영은 다음 달 14일 미국의 강자 호아레스를 상대로 주니어밴텀급 세계 챔피언결정전을 치릅니다.
⊙이인영(전 IBFA 챔피언): 멋지게 한번 시합을 해 보고 싶어요.
그래서 다시 한 번 복싱의 붐을 일으키고 싶고...
⊙기자: 이인영은 지난해 트럭운전사 출신으로 일약 한국 최초의 여자 세계 챔피언에 오르며 대중적인 인기를 누렸습니다.
그러나 프로모토와의 갈등으로 방어전을 치르지 못했고 결국 링을 떠나야 했습니다.
술에 의지한 채 방황의 세월을 보낸 이인영.
⊙이인영(전 IBFA 챔피언): 다시는 정말 이런 일이 생기지 않게끔 열심히 살아야 되겠다...
제가 원래 욕심이 많은 사람은 아닌데 욕심을 좀 부려야 될 것 같고...
⊙기자: 방황하던 이인영의 마음을 다시 링으로 부른 것은 다름아닌 자신이 따낸 챔피언 벨트였습니다.
과연 체급까지 올려 새롭게 도전하는 이인영의 주먹이 챔피언 펀치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이인영(전 IBFA 챔피언): 집에 벨트는 있어요.
벨트는 있는데 항상 보면 마음이 아파요.
다시 찾고 싶습니다.
⊙기자: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방어전을 치르지 못해서 타이틀을 박탈당했던 이인영이 다음 달 다시 한 번 세계 챔피언에 도전합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6월 의무방어전을 치르지 못해 타이틀을 박탈당했던 이인영.
불운의 복서 이인영이 재기의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인영은 다음 달 14일 미국의 강자 호아레스를 상대로 주니어밴텀급 세계 챔피언결정전을 치릅니다.
⊙이인영(전 IBFA 챔피언): 멋지게 한번 시합을 해 보고 싶어요.
그래서 다시 한 번 복싱의 붐을 일으키고 싶고...
⊙기자: 이인영은 지난해 트럭운전사 출신으로 일약 한국 최초의 여자 세계 챔피언에 오르며 대중적인 인기를 누렸습니다.
그러나 프로모토와의 갈등으로 방어전을 치르지 못했고 결국 링을 떠나야 했습니다.
술에 의지한 채 방황의 세월을 보낸 이인영.
⊙이인영(전 IBFA 챔피언): 다시는 정말 이런 일이 생기지 않게끔 열심히 살아야 되겠다...
제가 원래 욕심이 많은 사람은 아닌데 욕심을 좀 부려야 될 것 같고...
⊙기자: 방황하던 이인영의 마음을 다시 링으로 부른 것은 다름아닌 자신이 따낸 챔피언 벨트였습니다.
과연 체급까지 올려 새롭게 도전하는 이인영의 주먹이 챔피언 펀치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이인영(전 IBFA 챔피언): 집에 벨트는 있어요.
벨트는 있는데 항상 보면 마음이 아파요.
다시 찾고 싶습니다.
⊙기자: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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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돌아온 복싱 킹" 이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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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10-29 21:51:18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우리나라 첫 여자 프로복싱 세계챔피언 이인영을 기억하십니까?
방어전을 치르지 못해서 타이틀을 박탈당했던 이인영이 다음 달 다시 한 번 세계 챔피언에 도전합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6월 의무방어전을 치르지 못해 타이틀을 박탈당했던 이인영.
불운의 복서 이인영이 재기의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인영은 다음 달 14일 미국의 강자 호아레스를 상대로 주니어밴텀급 세계 챔피언결정전을 치릅니다.
⊙이인영(전 IBFA 챔피언): 멋지게 한번 시합을 해 보고 싶어요.
그래서 다시 한 번 복싱의 붐을 일으키고 싶고...
⊙기자: 이인영은 지난해 트럭운전사 출신으로 일약 한국 최초의 여자 세계 챔피언에 오르며 대중적인 인기를 누렸습니다.
그러나 프로모토와의 갈등으로 방어전을 치르지 못했고 결국 링을 떠나야 했습니다.
술에 의지한 채 방황의 세월을 보낸 이인영.
⊙이인영(전 IBFA 챔피언): 다시는 정말 이런 일이 생기지 않게끔 열심히 살아야 되겠다...
제가 원래 욕심이 많은 사람은 아닌데 욕심을 좀 부려야 될 것 같고...
⊙기자: 방황하던 이인영의 마음을 다시 링으로 부른 것은 다름아닌 자신이 따낸 챔피언 벨트였습니다.
과연 체급까지 올려 새롭게 도전하는 이인영의 주먹이 챔피언 펀치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이인영(전 IBFA 챔피언): 집에 벨트는 있어요.
벨트는 있는데 항상 보면 마음이 아파요.
다시 찾고 싶습니다.
⊙기자: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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