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시리즈 안방서도 열광 外 3건

⊙앵커: 86년 만에 기적 같은 우승을 거둔 보스턴이 텔레비전 시청률에서도 몫을 톡톡히 했습니다.
이밖에 해외스포츠 이정화 기자입니다.
⊙기자: 보스턴이 과연 저주를 풀 것인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다 보니 당연히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따르면 지난 월드시리즈 4차전 시청률은 18.2%로 프라임 타임 때의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월드시리즈 평균 시청자는 2540만명.
지난 95년 이후 최근 10년 동안 최고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브라질 프로축구 경기 도중 한 선수가 맥없이 쓰러집니다.
의식을 잃은 선수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심장마비로 사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브라질 축구계는 빡빡한 리그 일정과 함께 응급시 대응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미국 프로골프투어 크라이슬러챔피언십 1라운드.
8번홀 스테판 에임스의 티샷이 아쉽게 홀컵 앞에서 멈춰버립니다.
반면 조나단 카에는 17번홀에서 홀인원을 성공시킵니다.
선두 티에르 데이빗이 결승선을 여유롭게 통과하는 순간 갑자기 충돌이 시작되면서 뒤에 오던 선수들이 뒤엉켜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됩니다.
1위를 차지한 데이빗은 간신히 살아남아 승리를 자축했습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