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극장가…주홍글씨, 이프 온리 등

입력 2004.10.30 (08:30) 수정 2005.01.3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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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 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많은 화재를 모은 영화 주홍글씨가 관객들을 찾았습니다.
이밖에 10월의 마지막 주말 극장가를 찾은 영화들을 김진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이 영화는 금지된 유혹이었던 선악과를 따먹은 인간을 묘사한 성경구절로 시작됩니다.
용의자에게 치정살인임을 자백하라고 다그치는 형사 기훈, 그러나 자신도 아내가 아닌 다른 여인과 불륜에 빠져 있습니다.
유혹은 달지만 그 대가는 얼마나 참혹한지를 보여줍니다.
같은 주제를 다룬 나다니엘 호손의 소설 주홍글씨에서 제목을 따왔습니다.
⊙변 혁(주홍글씨 감독): 주홍글씨란 제목이 일반인들에게 주는 어떤 내용이겠구나 하는 그런 선입견이 그것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해서 주홍글씨라는 이름을 따왔고...
⊙기자: 만일 사랑하는 연인과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단 하루밖에 안 된다면.
이처럼 절박하고 애달픈 사랑을 그린 영화가 선보였습니다.
자신의 눈앞에서 교통사고로 죽어버린 연인 사만다.
그러나 슬픔에 잠긴 남자 앞에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사라진 바로 그날이 되풀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무뎌진 감수성을 일깨우며 눈물샘을 자극합니다.
영화 프린세스 다이어리가 3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왔습니다.
평범한 고등학생에서 하루아침에 일국의 공주가 된 미녀가 이번에는 여왕이 되기 위한 시험대에 오릅니다.
여왕이 되려면 반드시 결혼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주인공들의 화려한 왕실 패션 등 볼거리가 풍성합니다.
KBS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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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극장가…주홍글씨, 이프 온리 등
    • 입력 2004-10-30 07:34:58
    • 수정2005-01-31 13: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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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 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많은 화재를 모은 영화 주홍글씨가 관객들을 찾았습니다. 이밖에 10월의 마지막 주말 극장가를 찾은 영화들을 김진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이 영화는 금지된 유혹이었던 선악과를 따먹은 인간을 묘사한 성경구절로 시작됩니다. 용의자에게 치정살인임을 자백하라고 다그치는 형사 기훈, 그러나 자신도 아내가 아닌 다른 여인과 불륜에 빠져 있습니다. 유혹은 달지만 그 대가는 얼마나 참혹한지를 보여줍니다. 같은 주제를 다룬 나다니엘 호손의 소설 주홍글씨에서 제목을 따왔습니다. ⊙변 혁(주홍글씨 감독): 주홍글씨란 제목이 일반인들에게 주는 어떤 내용이겠구나 하는 그런 선입견이 그것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해서 주홍글씨라는 이름을 따왔고... ⊙기자: 만일 사랑하는 연인과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단 하루밖에 안 된다면. 이처럼 절박하고 애달픈 사랑을 그린 영화가 선보였습니다. 자신의 눈앞에서 교통사고로 죽어버린 연인 사만다. 그러나 슬픔에 잠긴 남자 앞에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사라진 바로 그날이 되풀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무뎌진 감수성을 일깨우며 눈물샘을 자극합니다. 영화 프린세스 다이어리가 3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왔습니다. 평범한 고등학생에서 하루아침에 일국의 공주가 된 미녀가 이번에는 여왕이 되기 위한 시험대에 오릅니다. 여왕이 되려면 반드시 결혼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주인공들의 화려한 왕실 패션 등 볼거리가 풍성합니다. KBS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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