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더뉴스] 76미터 절벽 아래로 추락…기적 생존

입력 2023.01.04 (10:54) 수정 2023.01.0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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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고가 빈번하기로 악명높은 미국의 한 해안도로에서 수십 미터 절벽 아래로 자동차가 추락했는데요.

그 끔찍한 사고에도 탑승자 전원이 생존하는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리포트]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한 해안도로에서 승용차 한대가 76미터 절벽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탑승자 4명 모두 목숨을 건지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악마의 미끄럼틀'이라고 불리는 이 해안도로는 가파르고 구불구불한 지형 때문에 평소 사망 사고가 빈번한 지역인데요.

게다가 사고 차량은 바위에 수차례 부딪히면서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파손된 상태였습니다.

이 때문에 소방대원들은 처음엔 구조가 아닌 시신 수습작업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는데요.

하지만 절벽 아래로 내려가자마자 차량 내부에 생존자가 있다는 걸 알게 되면서 헬기를 동원한 구조 작업이 시작됐다고 합니다.

현지 소방당국은 성인 2명과 아이 2명이 모두 의식이 있는 상태로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됐다며 이런 일은 기적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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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더뉴스] 76미터 절벽 아래로 추락…기적 생존
    • 입력 2023-01-04 10:54:06
    • 수정2023-01-04 11:01:15
    지구촌뉴스
[앵커]

사고가 빈번하기로 악명높은 미국의 한 해안도로에서 수십 미터 절벽 아래로 자동차가 추락했는데요.

그 끔찍한 사고에도 탑승자 전원이 생존하는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리포트]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한 해안도로에서 승용차 한대가 76미터 절벽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탑승자 4명 모두 목숨을 건지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악마의 미끄럼틀'이라고 불리는 이 해안도로는 가파르고 구불구불한 지형 때문에 평소 사망 사고가 빈번한 지역인데요.

게다가 사고 차량은 바위에 수차례 부딪히면서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파손된 상태였습니다.

이 때문에 소방대원들은 처음엔 구조가 아닌 시신 수습작업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는데요.

하지만 절벽 아래로 내려가자마자 차량 내부에 생존자가 있다는 걸 알게 되면서 헬기를 동원한 구조 작업이 시작됐다고 합니다.

현지 소방당국은 성인 2명과 아이 2명이 모두 의식이 있는 상태로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됐다며 이런 일은 기적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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