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통 ‘화과자’가 미래 고객에게 보내는 구애

입력 2023.01.04 (12:49) 수정 2023.01.0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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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의 한 화과자점에서는 해마다 화과자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초등학생들을 상대로 디자인 경연을 열고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껍질이 벗겨진 귤 모양의 화과자.

눈사람과 산타클로스가 토끼 등에 타고 화과자.

이 독특한 디자인의 화과자는 일본 오사카의 한 화과점이 초등학생들을 상대로 한 화과자 디자인 콘테스트에서 입상한 작품들입니다.

지난해로 11번째로 진행된 행사는 갈수록 화과자 인기가 떨어지자 이를 극복하기 위해 미래의 잠재 고객인 아이들에게 화과자의 매력을 적극 알려 나가기 위해 시작된 것입니다.

[마쓰다 아키라/화과자점 사장 : "팥소를 싫어하던 아이가 콘테스트에서 입상한 본인 화과자를 먹은 뒤 '맛있다'라고 했어요. 팥소를 싫어하던 한 사람을 고친 거죠."]

지난해는 사상 최다인 157개 작품이 응모해, 40개 작품이 입상했습니다.

입상된 디자인은 화과자로 만들어졌고 꼬마 디자이너들에게 무료로 나눠줍니다.

[초등학교 5학년생 : "정말 근사하고 멋져요."]

달콤한 화과자를 맛보는 아이들은 그 자체로도 즐겁지만 자신들도 모르게 전통 계승이라는 의미 있는 첫 발자국을 내디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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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전통 ‘화과자’가 미래 고객에게 보내는 구애
    • 입력 2023-01-04 12:49:04
    • 수정2023-01-04 12:57:05
    뉴스 12
[앵커]

일본의 한 화과자점에서는 해마다 화과자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초등학생들을 상대로 디자인 경연을 열고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껍질이 벗겨진 귤 모양의 화과자.

눈사람과 산타클로스가 토끼 등에 타고 화과자.

이 독특한 디자인의 화과자는 일본 오사카의 한 화과점이 초등학생들을 상대로 한 화과자 디자인 콘테스트에서 입상한 작품들입니다.

지난해로 11번째로 진행된 행사는 갈수록 화과자 인기가 떨어지자 이를 극복하기 위해 미래의 잠재 고객인 아이들에게 화과자의 매력을 적극 알려 나가기 위해 시작된 것입니다.

[마쓰다 아키라/화과자점 사장 : "팥소를 싫어하던 아이가 콘테스트에서 입상한 본인 화과자를 먹은 뒤 '맛있다'라고 했어요. 팥소를 싫어하던 한 사람을 고친 거죠."]

지난해는 사상 최다인 157개 작품이 응모해, 40개 작품이 입상했습니다.

입상된 디자인은 화과자로 만들어졌고 꼬마 디자이너들에게 무료로 나눠줍니다.

[초등학교 5학년생 : "정말 근사하고 멋져요."]

달콤한 화과자를 맛보는 아이들은 그 자체로도 즐겁지만 자신들도 모르게 전통 계승이라는 의미 있는 첫 발자국을 내디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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