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생 금강산 관광 보조금 지원
입력 2004.11.17 (22:0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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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북관계가 경색됐지만 금강산관광사업은 내일로 6년을 맞습니다.
정부가 경비지원을 재개하기로 함에 따라 중고생은 10만원이면 금강산관광이 가능해졌습니다.
보도에 소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늦가을 정취를 한껏 자랑하는 금강산.
98년 관광사업이 시작된 이래 여러 가지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지난해 육로관광으로 안정궤도에 접어들어 지금까지 모두 80여 만명이 금강산을 다녀갔습니다.
통일부는 다음달부터 겨울방학 석 달 동안 금강산에 가는 중고등학생과 인솔교사에게 관광경비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학생에게는 기본경비 17만원을 지원하고 공연 관람비 등 기타경비 10만원은 본인이 부담케 하며 숫자가 적은 인솔교사와 기초생활보장 대상자인 학생에게는 경비 전액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지난 2002년 금강산관광 활성화를 위해 시행됐다 북핵 위기와 퍼주기 논란 등으로 중단됐던 금강산관광 지원사업이 2년여 만에 재개되는 것입니다.
⊙김계진(통일부 협력계장): 실효성있는 통일교육을 위해 정부가 경비지원 등을 통해 금강산 방문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기자: 정부는 또 여건이 조성되면 단계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어서 내일 사업시작 6주년을 맞이해 종합관광단지 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금강산사업에 일단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됩니다.
특히 모레 기념식에는 남측에서는 이봉조 통일부 차관이, 북측에서는 아태평화위원회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어서 남북 화해와 협력을 상징하는 금강산사업이 경색된 남북 관계에 돌파구를 마련해 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BS뉴스 소현정입니다.
정부가 경비지원을 재개하기로 함에 따라 중고생은 10만원이면 금강산관광이 가능해졌습니다.
보도에 소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늦가을 정취를 한껏 자랑하는 금강산.
98년 관광사업이 시작된 이래 여러 가지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지난해 육로관광으로 안정궤도에 접어들어 지금까지 모두 80여 만명이 금강산을 다녀갔습니다.
통일부는 다음달부터 겨울방학 석 달 동안 금강산에 가는 중고등학생과 인솔교사에게 관광경비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학생에게는 기본경비 17만원을 지원하고 공연 관람비 등 기타경비 10만원은 본인이 부담케 하며 숫자가 적은 인솔교사와 기초생활보장 대상자인 학생에게는 경비 전액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지난 2002년 금강산관광 활성화를 위해 시행됐다 북핵 위기와 퍼주기 논란 등으로 중단됐던 금강산관광 지원사업이 2년여 만에 재개되는 것입니다.
⊙김계진(통일부 협력계장): 실효성있는 통일교육을 위해 정부가 경비지원 등을 통해 금강산 방문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기자: 정부는 또 여건이 조성되면 단계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어서 내일 사업시작 6주년을 맞이해 종합관광단지 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금강산사업에 일단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됩니다.
특히 모레 기념식에는 남측에서는 이봉조 통일부 차관이, 북측에서는 아태평화위원회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어서 남북 화해와 협력을 상징하는 금강산사업이 경색된 남북 관계에 돌파구를 마련해 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BS뉴스 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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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북관계가 경색됐지만 금강산관광사업은 내일로 6년을 맞습니다.
정부가 경비지원을 재개하기로 함에 따라 중고생은 10만원이면 금강산관광이 가능해졌습니다.
보도에 소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늦가을 정취를 한껏 자랑하는 금강산.
98년 관광사업이 시작된 이래 여러 가지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지난해 육로관광으로 안정궤도에 접어들어 지금까지 모두 80여 만명이 금강산을 다녀갔습니다.
통일부는 다음달부터 겨울방학 석 달 동안 금강산에 가는 중고등학생과 인솔교사에게 관광경비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학생에게는 기본경비 17만원을 지원하고 공연 관람비 등 기타경비 10만원은 본인이 부담케 하며 숫자가 적은 인솔교사와 기초생활보장 대상자인 학생에게는 경비 전액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지난 2002년 금강산관광 활성화를 위해 시행됐다 북핵 위기와 퍼주기 논란 등으로 중단됐던 금강산관광 지원사업이 2년여 만에 재개되는 것입니다.
⊙김계진(통일부 협력계장): 실효성있는 통일교육을 위해 정부가 경비지원 등을 통해 금강산 방문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기자: 정부는 또 여건이 조성되면 단계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어서 내일 사업시작 6주년을 맞이해 종합관광단지 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금강산사업에 일단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됩니다.
특히 모레 기념식에는 남측에서는 이봉조 통일부 차관이, 북측에서는 아태평화위원회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어서 남북 화해와 협력을 상징하는 금강산사업이 경색된 남북 관계에 돌파구를 마련해 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BS뉴스 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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