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 아파트 또 분양가 부풀리기 논란
입력 2004.11.17 (22:0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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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금 전에 보여드리지 못한 골 장면은 스포츠뉴스 시간에 다시 전해 드리겠습니다.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인천시와 서울시가 공영아파트 분양가를 높게 책정해서 자치단체가 오히려 분양가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규식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시 도시개발공사가 송도에 짓는 아파트 분양가는 평당 800만원이 넘습니다.
근처 민간아파트 분양가보다 평당 200만원이 비쌉니다.
64평형 아파트는 인천지역에서 최고 수준으로 평당 1000만원이 넘어갑니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강제환기시스템에 최고가의 내장재 사용, 근처에 외국계 병원과 학교가 들어선다는 장점이 있어 비싼 분양가에도 100% 분양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김희영(인천도시개발공사 홍보팀장): 평당 320만원에 매입을 하면서 아파트 용지비가 다소 비싼 점이 있었고 첨단의 아파트를 지으려고 하다보니까 건축비가 일부 반영된 부분이 있었습니다.
⊙기자: 서울 상암동 철거민 몫으로 1000여 가구를 특별분양 계약에 착수한 서울시 SH공사도 지난해보다 분양가를 `37%나 높게 책정했습니다.
토지 매입비용 등 비용 증가가 그 이유입니다.
하지만 이 같은 분양가 책정에 대해 시민단체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부동산가격 안정에 기여해야 할 공공기관이 오히려 부동산가격 상승을 부채질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입니다.
⊙김종원(경실련 사무국장): 인천시를 상대로 해서는 분양가 원가공개 등 정보공개 요구를 하고요.
그리고 전국단위로는 공동대응을 하기 위한 연대를 하게 될 것입니다.
⊙기자: 공영아파트 분양가 부풀리기 논란이 재현되면서 아파트 원가공개 문제도 다시 불거질 조짐입니다.
KBS뉴스 최규식입니다.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인천시와 서울시가 공영아파트 분양가를 높게 책정해서 자치단체가 오히려 분양가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규식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시 도시개발공사가 송도에 짓는 아파트 분양가는 평당 800만원이 넘습니다.
근처 민간아파트 분양가보다 평당 200만원이 비쌉니다.
64평형 아파트는 인천지역에서 최고 수준으로 평당 1000만원이 넘어갑니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강제환기시스템에 최고가의 내장재 사용, 근처에 외국계 병원과 학교가 들어선다는 장점이 있어 비싼 분양가에도 100% 분양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김희영(인천도시개발공사 홍보팀장): 평당 320만원에 매입을 하면서 아파트 용지비가 다소 비싼 점이 있었고 첨단의 아파트를 지으려고 하다보니까 건축비가 일부 반영된 부분이 있었습니다.
⊙기자: 서울 상암동 철거민 몫으로 1000여 가구를 특별분양 계약에 착수한 서울시 SH공사도 지난해보다 분양가를 `37%나 높게 책정했습니다.
토지 매입비용 등 비용 증가가 그 이유입니다.
하지만 이 같은 분양가 책정에 대해 시민단체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부동산가격 안정에 기여해야 할 공공기관이 오히려 부동산가격 상승을 부채질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입니다.
⊙김종원(경실련 사무국장): 인천시를 상대로 해서는 분양가 원가공개 등 정보공개 요구를 하고요.
그리고 전국단위로는 공동대응을 하기 위한 연대를 하게 될 것입니다.
⊙기자: 공영아파트 분양가 부풀리기 논란이 재현되면서 아파트 원가공개 문제도 다시 불거질 조짐입니다.
KBS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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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영 아파트 또 분양가 부풀리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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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11-17 21:37:12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방금 전에 보여드리지 못한 골 장면은 스포츠뉴스 시간에 다시 전해 드리겠습니다.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인천시와 서울시가 공영아파트 분양가를 높게 책정해서 자치단체가 오히려 분양가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규식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시 도시개발공사가 송도에 짓는 아파트 분양가는 평당 800만원이 넘습니다.
근처 민간아파트 분양가보다 평당 200만원이 비쌉니다.
64평형 아파트는 인천지역에서 최고 수준으로 평당 1000만원이 넘어갑니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강제환기시스템에 최고가의 내장재 사용, 근처에 외국계 병원과 학교가 들어선다는 장점이 있어 비싼 분양가에도 100% 분양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김희영(인천도시개발공사 홍보팀장): 평당 320만원에 매입을 하면서 아파트 용지비가 다소 비싼 점이 있었고 첨단의 아파트를 지으려고 하다보니까 건축비가 일부 반영된 부분이 있었습니다.
⊙기자: 서울 상암동 철거민 몫으로 1000여 가구를 특별분양 계약에 착수한 서울시 SH공사도 지난해보다 분양가를 `37%나 높게 책정했습니다.
토지 매입비용 등 비용 증가가 그 이유입니다.
하지만 이 같은 분양가 책정에 대해 시민단체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부동산가격 안정에 기여해야 할 공공기관이 오히려 부동산가격 상승을 부채질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입니다.
⊙김종원(경실련 사무국장): 인천시를 상대로 해서는 분양가 원가공개 등 정보공개 요구를 하고요.
그리고 전국단위로는 공동대응을 하기 위한 연대를 하게 될 것입니다.
⊙기자: 공영아파트 분양가 부풀리기 논란이 재현되면서 아파트 원가공개 문제도 다시 불거질 조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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