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렌즈에 색깔을 입힌 이른바 미용렌즈를 잘못 끼웠다가 부작용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이 적지 않습니다.
멋도 좋지만 친구들끼리 돌려 쓰거나 장시간 착용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보도에 조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커다란 눈망울과 이국적인 눈동자 빛깔.
렌즈에 색깔을 입힌 이른바 미용렌즈는 요즘 청소년들 사이에 선풍적인 인기입니다.
⊙미용 렌즈 사용 고등학생: 컬러 렌즈를 끼면 눈이 커보여서 예뻐보이려고 많이 써요.
⊙기자: 고등학교 1학년인 이 여학생도 이같은 이유로 컬러렌즈를 썼다가 눈꺼풀에 염증이 나는 결막염이 생겼습니다.
화장품이나 액세서리처럼 친구끼리 돌려 쓴 것이 문제였습니다.
⊙미용 렌즈 부작용 학생: 친구가 쓰던 걸 한 번 해 보고 싶어서 끼었어요.
(물로) 닦고 썼어요.
⊙기자: 전문의들은 눈의 각막과 직접 접촉되는 의료기기인 미용렌즈를 다른 사람과 함께 썼다가는 세균오염 등으로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합니다.
특히 색깔 있는 미용렌즈는 일반 렌즈에 비해 산소 투과율이 낮아 장시간 착용도 삼가야 합니다.
⊙박영순(안과 전문의): 가급적 끼는 시간을 줄여야 됩니다.
또 끼고 나서는 반드시 소독하고 세척하고 또 끼고 뺄 때는 손을 깨끗하게 씻고서...
⊙기자: 보건당국은 미용렌즈의 유행을 틈타 인터넷상에서 중고렌즈의 불법적 교환이나 거래가 성행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조양하(식약청 의료기기규격과 연구관): 의료기기에 해당되므로 구매시에 허가된 제품인증을 반드시 확인하시고...
⊙기자: 예뻐보이는 것도 좋지만 잘못된 미용렌즈 사용은 오히려 건강만 해칠 수도 있습니다.
KBS뉴스 조성훈입니다.
멋도 좋지만 친구들끼리 돌려 쓰거나 장시간 착용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보도에 조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커다란 눈망울과 이국적인 눈동자 빛깔.
렌즈에 색깔을 입힌 이른바 미용렌즈는 요즘 청소년들 사이에 선풍적인 인기입니다.
⊙미용 렌즈 사용 고등학생: 컬러 렌즈를 끼면 눈이 커보여서 예뻐보이려고 많이 써요.
⊙기자: 고등학교 1학년인 이 여학생도 이같은 이유로 컬러렌즈를 썼다가 눈꺼풀에 염증이 나는 결막염이 생겼습니다.
화장품이나 액세서리처럼 친구끼리 돌려 쓴 것이 문제였습니다.
⊙미용 렌즈 부작용 학생: 친구가 쓰던 걸 한 번 해 보고 싶어서 끼었어요.
(물로) 닦고 썼어요.
⊙기자: 전문의들은 눈의 각막과 직접 접촉되는 의료기기인 미용렌즈를 다른 사람과 함께 썼다가는 세균오염 등으로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합니다.
특히 색깔 있는 미용렌즈는 일반 렌즈에 비해 산소 투과율이 낮아 장시간 착용도 삼가야 합니다.
⊙박영순(안과 전문의): 가급적 끼는 시간을 줄여야 됩니다.
또 끼고 나서는 반드시 소독하고 세척하고 또 끼고 뺄 때는 손을 깨끗하게 씻고서...
⊙기자: 보건당국은 미용렌즈의 유행을 틈타 인터넷상에서 중고렌즈의 불법적 교환이나 거래가 성행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조양하(식약청 의료기기규격과 연구관): 의료기기에 해당되므로 구매시에 허가된 제품인증을 반드시 확인하시고...
⊙기자: 예뻐보이는 것도 좋지만 잘못된 미용렌즈 사용은 오히려 건강만 해칠 수도 있습니다.
KBS뉴스 조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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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용 렌즈’ 부작용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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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11-18 21:23:22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렌즈에 색깔을 입힌 이른바 미용렌즈를 잘못 끼웠다가 부작용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이 적지 않습니다.
멋도 좋지만 친구들끼리 돌려 쓰거나 장시간 착용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보도에 조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커다란 눈망울과 이국적인 눈동자 빛깔.
렌즈에 색깔을 입힌 이른바 미용렌즈는 요즘 청소년들 사이에 선풍적인 인기입니다.
⊙미용 렌즈 사용 고등학생: 컬러 렌즈를 끼면 눈이 커보여서 예뻐보이려고 많이 써요.
⊙기자: 고등학교 1학년인 이 여학생도 이같은 이유로 컬러렌즈를 썼다가 눈꺼풀에 염증이 나는 결막염이 생겼습니다.
화장품이나 액세서리처럼 친구끼리 돌려 쓴 것이 문제였습니다.
⊙미용 렌즈 부작용 학생: 친구가 쓰던 걸 한 번 해 보고 싶어서 끼었어요.
(물로) 닦고 썼어요.
⊙기자: 전문의들은 눈의 각막과 직접 접촉되는 의료기기인 미용렌즈를 다른 사람과 함께 썼다가는 세균오염 등으로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합니다.
특히 색깔 있는 미용렌즈는 일반 렌즈에 비해 산소 투과율이 낮아 장시간 착용도 삼가야 합니다.
⊙박영순(안과 전문의): 가급적 끼는 시간을 줄여야 됩니다.
또 끼고 나서는 반드시 소독하고 세척하고 또 끼고 뺄 때는 손을 깨끗하게 씻고서...
⊙기자: 보건당국은 미용렌즈의 유행을 틈타 인터넷상에서 중고렌즈의 불법적 교환이나 거래가 성행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조양하(식약청 의료기기규격과 연구관): 의료기기에 해당되므로 구매시에 허가된 제품인증을 반드시 확인하시고...
⊙기자: 예뻐보이는 것도 좋지만 잘못된 미용렌즈 사용은 오히려 건강만 해칠 수도 있습니다.
KBS뉴스 조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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