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최종 예선 8팀 확정
입력 2004.11.18 (22:0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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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가 몰디브를 꺾고 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티켓을 따낸 가운데 오늘 새벽 중동의 쿠웨이트와 이란이 최종예선에 합류함으로써 최종예선 진출국 8개팀이 모두 확정됐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가 몰디브를 꺾고 최종예선 티켓을 따냈지만 진정한 승부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오늘 새벽 중동의 쿠웨이트와 이란이 합류하면서 최종예선 진출국 8개 팀이 모두 결정되었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4조에서는 중국이 홍콩을 7:0으로 대파하며 최종예선 티켓을 예약하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쿠웨이트가 말레이시아를 6:1로 크게 물리치며 다득점에서 중국을 한골차로 밀어내고 극적으로 최종예선에 합류했습니다.
이로써 최종예선 진출국은 우리나라와 일본, 북한과 우즈베키스탄, 그리고 중동의 이란과 사우디, 쿠웨이트와 바레인으로 확정됐습니다.
8개팀은 다음 달 9일 콸라룸푸르에서 조추첨을 통해 두 개 조로 나뉘어 4.5장의 본선티켓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펼칩니다.
최대 관심은 지난 93년 이후 12년 만에 월드컵 예선무대에서 남북 대결이 성사될 것인가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40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북한은 남북이 나란히 독일 본선 무대에 오르기를 기대했습니다.
⊙윤정수(북한 축구대표 감독): 남북조선이 같이 올라가면 선 수권대회(월드컵)에 같이 참가하면 좋고.
둘이 하나 되어 나가면 더 큰 힘이 되고...
⊙유상철(축구대표팀 수비수): 같은 민족끼리 아무래도 좋은 경기, 또 국민들이 굉장히 기대를 할 것 같은데 거기에 보답하는 경기를 꼭 해야 되겠죠.
⊙기자: 과연 남과 북이 동반진출에 성공할지, 내년 2월부터 독일월드컵을 향한 아시아 최종예선이 펼쳐집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가 몰디브를 꺾고 최종예선 티켓을 따냈지만 진정한 승부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오늘 새벽 중동의 쿠웨이트와 이란이 합류하면서 최종예선 진출국 8개 팀이 모두 결정되었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4조에서는 중국이 홍콩을 7:0으로 대파하며 최종예선 티켓을 예약하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쿠웨이트가 말레이시아를 6:1로 크게 물리치며 다득점에서 중국을 한골차로 밀어내고 극적으로 최종예선에 합류했습니다.
이로써 최종예선 진출국은 우리나라와 일본, 북한과 우즈베키스탄, 그리고 중동의 이란과 사우디, 쿠웨이트와 바레인으로 확정됐습니다.
8개팀은 다음 달 9일 콸라룸푸르에서 조추첨을 통해 두 개 조로 나뉘어 4.5장의 본선티켓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펼칩니다.
최대 관심은 지난 93년 이후 12년 만에 월드컵 예선무대에서 남북 대결이 성사될 것인가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40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북한은 남북이 나란히 독일 본선 무대에 오르기를 기대했습니다.
⊙윤정수(북한 축구대표 감독): 남북조선이 같이 올라가면 선 수권대회(월드컵)에 같이 참가하면 좋고.
둘이 하나 되어 나가면 더 큰 힘이 되고...
⊙유상철(축구대표팀 수비수): 같은 민족끼리 아무래도 좋은 경기, 또 국민들이 굉장히 기대를 할 것 같은데 거기에 보답하는 경기를 꼭 해야 되겠죠.
⊙기자: 과연 남과 북이 동반진출에 성공할지, 내년 2월부터 독일월드컵을 향한 아시아 최종예선이 펼쳐집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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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 최종 예선 8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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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11-18 21:46:43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우리나라가 몰디브를 꺾고 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티켓을 따낸 가운데 오늘 새벽 중동의 쿠웨이트와 이란이 최종예선에 합류함으로써 최종예선 진출국 8개팀이 모두 확정됐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가 몰디브를 꺾고 최종예선 티켓을 따냈지만 진정한 승부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오늘 새벽 중동의 쿠웨이트와 이란이 합류하면서 최종예선 진출국 8개 팀이 모두 결정되었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4조에서는 중국이 홍콩을 7:0으로 대파하며 최종예선 티켓을 예약하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쿠웨이트가 말레이시아를 6:1로 크게 물리치며 다득점에서 중국을 한골차로 밀어내고 극적으로 최종예선에 합류했습니다.
이로써 최종예선 진출국은 우리나라와 일본, 북한과 우즈베키스탄, 그리고 중동의 이란과 사우디, 쿠웨이트와 바레인으로 확정됐습니다.
8개팀은 다음 달 9일 콸라룸푸르에서 조추첨을 통해 두 개 조로 나뉘어 4.5장의 본선티켓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펼칩니다.
최대 관심은 지난 93년 이후 12년 만에 월드컵 예선무대에서 남북 대결이 성사될 것인가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40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북한은 남북이 나란히 독일 본선 무대에 오르기를 기대했습니다.
⊙윤정수(북한 축구대표 감독): 남북조선이 같이 올라가면 선 수권대회(월드컵)에 같이 참가하면 좋고.
둘이 하나 되어 나가면 더 큰 힘이 되고...
⊙유상철(축구대표팀 수비수): 같은 민족끼리 아무래도 좋은 경기, 또 국민들이 굉장히 기대를 할 것 같은데 거기에 보답하는 경기를 꼭 해야 되겠죠.
⊙기자: 과연 남과 북이 동반진출에 성공할지, 내년 2월부터 독일월드컵을 향한 아시아 최종예선이 펼쳐집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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