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단체 대규모 시위…경찰과 충돌
입력 2004.11.19 (22:0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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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쌀개방을 막고 농협개혁을 촉구하는 농민들의 시위가 오늘도 벌어졌습니다.
위재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주말 대규모 농민대회가 열린 데 이어 오늘도 서울 시청 앞 광장에는 농민 1만 6000여 명이 모였습니다.
쌀시장의 추가 개방을 막고 전면적인 농협 개혁 등을 촉구하기 위해서입니다.
오늘 집회에서 농민들은 수입쌀의 관세화유예관철과 소비자 시판 저지, 식량자급계획의 법제화와 추곡수매제 유지를 요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농협법의 연내개정과 농협의 총체적인 개혁도 촉구했습니다.
⊙여규순(농민대회 참가자): 전부 다 5000 이상 돼요, 지금 농협에 빚들이 다 5000만원 이상이라고 ...
그러니까 걱정이 말도 못해요, 살 맛이 안 나요, 한마디로.
⊙기자: 집회를 마친 농민들이 청와대와 농협중앙회로 진출하면서 경찰과의 충돌도 빚어졌습니다.
경찰이 물대포를 쏘고 농민들은 돌을 던지며 항의했습니다.
오늘 집회로 서울도심 등 곳곳이 극심한 혼잡을 빚었습니다.
KBS뉴스 위재천입니다.
위재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주말 대규모 농민대회가 열린 데 이어 오늘도 서울 시청 앞 광장에는 농민 1만 6000여 명이 모였습니다.
쌀시장의 추가 개방을 막고 전면적인 농협 개혁 등을 촉구하기 위해서입니다.
오늘 집회에서 농민들은 수입쌀의 관세화유예관철과 소비자 시판 저지, 식량자급계획의 법제화와 추곡수매제 유지를 요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농협법의 연내개정과 농협의 총체적인 개혁도 촉구했습니다.
⊙여규순(농민대회 참가자): 전부 다 5000 이상 돼요, 지금 농협에 빚들이 다 5000만원 이상이라고 ...
그러니까 걱정이 말도 못해요, 살 맛이 안 나요, 한마디로.
⊙기자: 집회를 마친 농민들이 청와대와 농협중앙회로 진출하면서 경찰과의 충돌도 빚어졌습니다.
경찰이 물대포를 쏘고 농민들은 돌을 던지며 항의했습니다.
오늘 집회로 서울도심 등 곳곳이 극심한 혼잡을 빚었습니다.
KBS뉴스 위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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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민단체 대규모 시위…경찰과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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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11-19 21:06:55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쌀개방을 막고 농협개혁을 촉구하는 농민들의 시위가 오늘도 벌어졌습니다.
위재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주말 대규모 농민대회가 열린 데 이어 오늘도 서울 시청 앞 광장에는 농민 1만 6000여 명이 모였습니다.
쌀시장의 추가 개방을 막고 전면적인 농협 개혁 등을 촉구하기 위해서입니다.
오늘 집회에서 농민들은 수입쌀의 관세화유예관철과 소비자 시판 저지, 식량자급계획의 법제화와 추곡수매제 유지를 요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농협법의 연내개정과 농협의 총체적인 개혁도 촉구했습니다.
⊙여규순(농민대회 참가자): 전부 다 5000 이상 돼요, 지금 농협에 빚들이 다 5000만원 이상이라고 ...
그러니까 걱정이 말도 못해요, 살 맛이 안 나요, 한마디로.
⊙기자: 집회를 마친 농민들이 청와대와 농협중앙회로 진출하면서 경찰과의 충돌도 빚어졌습니다.
경찰이 물대포를 쏘고 농민들은 돌을 던지며 항의했습니다.
오늘 집회로 서울도심 등 곳곳이 극심한 혼잡을 빚었습니다.
KBS뉴스 위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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