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수, 삼성行 급물살

입력 2004.11.22 (22: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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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 최대어로 꼽히는 헤라클레스 심정수.
심정수의 삼성행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최고의 오른손 거포, 심정수의 삼성행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올시즌 준우승에 그쳤던 삼성은 내년 시즌 우승을 위해 4번타자가 필요했고 거포 심정수가 가장 매력적인 카드였습니다.
오늘 새벽 삼성구단 관계자는 심정수의 자택을 전격 방문했고 심정수는 계약금과 연봉을 포함해 역대 최고 대우인 40억에서 50억 정도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재하(삼성 단장): 더이상 미룰 수도 없고 도저히 안 되겠어요.
한국시리즈보면 상대팀에서 다 잘하지 않습니까?
어떻든 최고 대우를 해 줘야 하지 않겠나...
⊙기자: 심정수가 4년간 받게 되는 40억에서 50억원의 금액은 지난해 롯데에 입단한 정수근을 뛰어넘는 역대 최고액입니다.
헤라클레스 심정수 역시 최고 대우로 자신의 가치를 인정한 삼성을 제2의 야구인생을 시작할 구단으로 결정한 상태입니다.
삼성은 이와 함께 현역 최고 유격수 박진만까지도 심정수와 묶어 영입할 계획입니다.
⊙김재하(삼성 단장): 선수 욕심없는 사람들 없고, 저희도 어차피 명문구단되려면 전력보강을 좀 해야 되고...
⊙기자: 선동열 감독 부임 이후 내년 시즌 우승을 목표로 정한 삼성이 FA 최대어 심정수와 박진만 영입에 성공한다면 자타가 공인한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색없는 전력을 갖추게 됩니다.
KBS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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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정수, 삼성行 급물살
    • 입력 2004-11-22 21:44:55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 최대어로 꼽히는 헤라클레스 심정수. 심정수의 삼성행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최고의 오른손 거포, 심정수의 삼성행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올시즌 준우승에 그쳤던 삼성은 내년 시즌 우승을 위해 4번타자가 필요했고 거포 심정수가 가장 매력적인 카드였습니다. 오늘 새벽 삼성구단 관계자는 심정수의 자택을 전격 방문했고 심정수는 계약금과 연봉을 포함해 역대 최고 대우인 40억에서 50억 정도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재하(삼성 단장): 더이상 미룰 수도 없고 도저히 안 되겠어요. 한국시리즈보면 상대팀에서 다 잘하지 않습니까? 어떻든 최고 대우를 해 줘야 하지 않겠나... ⊙기자: 심정수가 4년간 받게 되는 40억에서 50억원의 금액은 지난해 롯데에 입단한 정수근을 뛰어넘는 역대 최고액입니다. 헤라클레스 심정수 역시 최고 대우로 자신의 가치를 인정한 삼성을 제2의 야구인생을 시작할 구단으로 결정한 상태입니다. 삼성은 이와 함께 현역 최고 유격수 박진만까지도 심정수와 묶어 영입할 계획입니다. ⊙김재하(삼성 단장): 선수 욕심없는 사람들 없고, 저희도 어차피 명문구단되려면 전력보강을 좀 해야 되고... ⊙기자: 선동열 감독 부임 이후 내년 시즌 우승을 목표로 정한 삼성이 FA 최대어 심정수와 박진만 영입에 성공한다면 자타가 공인한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색없는 전력을 갖추게 됩니다. KBS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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