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 “트레이드 원한다”

입력 2004.11.22 (22: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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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일시 귀국한 미국 프로야구뉴욕 메츠의 서재응이 트레이드를 강력히 원한다며 국내 무대 복귀 가능성을 나타냈습니다.
한편 이미 입국한 최희섭은 오늘 한 보육원은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국인 메이저리그 소식 이정화 기자입니다.
⊙기자: 올시즌 혹독한 2년차 징크스를 경험한 서재응이 1년여 만에 귀국했습니다.
지난해와는 비교도 안 될 만큼 부진한 탓에 올시즌은 그저 아쉽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서재응(뉴욕 메츠): 전반부터 안 되는 편이었고 체인지업이라든가 제구력, 제가 자랑하는 제구력도 안 됐기 때문에 모든 면에서 고전했던 것 같아요.
⊙기자: 윌피터슨 투수코치와 시즌 내내 갈등을 겪은 최희섭의 올 시즌 성적은 5승 10패, 현재 메츠의 5선발도 불투명한 상황에서 서재응은 강력하게 트레이드를 원한다며 국내 복귀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서재응(뉴욕 메츠): 제가 확실한 선발 자리를 보장할 수 있고 어느 팀이든 상관 없는데 정말 나를 필요로 하고 저를 대우해 줄 수 있는 팀이면 저는 항상 환영하고 저도 고맙게 생각하고...
⊙기자: 빠르면 다음달쯤 트레이드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는 서재응은 내년 시즌 투심페스트볼로 부활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서재응(뉴욕 메츠): 어느 정도의 투심을 제가 익히냐에 따라서 내년 시즌에 어느 정도 대비를 하고 어느 정도 승수를 올리느냐가 가장 관건인 것 같아요.
⊙기자: 한편 최희섭은 오늘 보육원에서 김장담그기행사를 가졌습니다.
해마다 좋은 일을 꼭 하고 싶다는 최희섭은 3년째 변함없는 사랑나누기 실천을 이어갔습니다.
서재응과 최희섭은 모레부터 봉중근과 함께 남해에서 꿈나무 야구캠프를 가질 예정입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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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재응, “트레이드 원한다”
    • 입력 2004-11-22 21:46:41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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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일시 귀국한 미국 프로야구뉴욕 메츠의 서재응이 트레이드를 강력히 원한다며 국내 무대 복귀 가능성을 나타냈습니다. 한편 이미 입국한 최희섭은 오늘 한 보육원은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국인 메이저리그 소식 이정화 기자입니다. ⊙기자: 올시즌 혹독한 2년차 징크스를 경험한 서재응이 1년여 만에 귀국했습니다. 지난해와는 비교도 안 될 만큼 부진한 탓에 올시즌은 그저 아쉽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서재응(뉴욕 메츠): 전반부터 안 되는 편이었고 체인지업이라든가 제구력, 제가 자랑하는 제구력도 안 됐기 때문에 모든 면에서 고전했던 것 같아요. ⊙기자: 윌피터슨 투수코치와 시즌 내내 갈등을 겪은 최희섭의 올 시즌 성적은 5승 10패, 현재 메츠의 5선발도 불투명한 상황에서 서재응은 강력하게 트레이드를 원한다며 국내 복귀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서재응(뉴욕 메츠): 제가 확실한 선발 자리를 보장할 수 있고 어느 팀이든 상관 없는데 정말 나를 필요로 하고 저를 대우해 줄 수 있는 팀이면 저는 항상 환영하고 저도 고맙게 생각하고... ⊙기자: 빠르면 다음달쯤 트레이드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는 서재응은 내년 시즌 투심페스트볼로 부활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서재응(뉴욕 메츠): 어느 정도의 투심을 제가 익히냐에 따라서 내년 시즌에 어느 정도 대비를 하고 어느 정도 승수를 올리느냐가 가장 관건인 것 같아요. ⊙기자: 한편 최희섭은 오늘 보육원에서 김장담그기행사를 가졌습니다. 해마다 좋은 일을 꼭 하고 싶다는 최희섭은 3년째 변함없는 사랑나누기 실천을 이어갔습니다. 서재응과 최희섭은 모레부터 봉중근과 함께 남해에서 꿈나무 야구캠프를 가질 예정입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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