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를 자주 고는 분들은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정상인보다 30% 가량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런 분들은 당뇨 검사를 꼭 받아보시라는 것이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권유입니다.
⊙기자: 성인 4명 가운데 1명은 잠을 잘 때마다 습관적으로 코를 곱니다.
대부분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지만 코골이는 숙면을 방해하는 등 여러 가지로 건강에 해롭습니다.
20여 년간 코를 골아온 이 환자는 최근 건강검진에서 깜짝 놀랄 판정을 받았습니다.
당뇨병이었습니다.
⊙차선각(코골이 환자): 어떤 때는 조금 심하고 내가 코고는 소리에 내가 깰 때가 있으니까...
⊙기자: 코골이를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당뇨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고대 안산병원의 조사 결과 코를 고는 남성은 정상인보다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30%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몸무게나 나이 등 다른 위험 요인과 상관 없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상승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코를 골면 몸 안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가 많아지고 이 호르몬이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의 기능을 떨어뜨리는 것입니다.
⊙신 철(고대안산병원 수면장애센터 교수): 코골이가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율을 높이고요.
그리고 뇌에 가서는 치매나 뇌경색을 유발할 수도 있고 심장에서는 심장마비와 협심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기자: 코골이 환자들은 옆으로 누워자는 것이 좋으며 술은 증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정상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KBS뉴스 이충헌입니다.
이런 분들은 당뇨 검사를 꼭 받아보시라는 것이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권유입니다.
⊙기자: 성인 4명 가운데 1명은 잠을 잘 때마다 습관적으로 코를 곱니다.
대부분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지만 코골이는 숙면을 방해하는 등 여러 가지로 건강에 해롭습니다.
20여 년간 코를 골아온 이 환자는 최근 건강검진에서 깜짝 놀랄 판정을 받았습니다.
당뇨병이었습니다.
⊙차선각(코골이 환자): 어떤 때는 조금 심하고 내가 코고는 소리에 내가 깰 때가 있으니까...
⊙기자: 코골이를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당뇨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고대 안산병원의 조사 결과 코를 고는 남성은 정상인보다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30%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몸무게나 나이 등 다른 위험 요인과 상관 없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상승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코를 골면 몸 안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가 많아지고 이 호르몬이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의 기능을 떨어뜨리는 것입니다.
⊙신 철(고대안산병원 수면장애센터 교수): 코골이가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율을 높이고요.
그리고 뇌에 가서는 치매나 뇌경색을 유발할 수도 있고 심장에서는 심장마비와 협심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기자: 코골이 환자들은 옆으로 누워자는 것이 좋으며 술은 증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정상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KBS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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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골이 남성 당뇨와 연관
-
- 입력 2004-11-26 07:30:45
- 수정2004-11-26 08:23:13
⊙앵커: 코를 자주 고는 분들은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정상인보다 30% 가량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런 분들은 당뇨 검사를 꼭 받아보시라는 것이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권유입니다.
⊙기자: 성인 4명 가운데 1명은 잠을 잘 때마다 습관적으로 코를 곱니다.
대부분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지만 코골이는 숙면을 방해하는 등 여러 가지로 건강에 해롭습니다.
20여 년간 코를 골아온 이 환자는 최근 건강검진에서 깜짝 놀랄 판정을 받았습니다.
당뇨병이었습니다.
⊙차선각(코골이 환자): 어떤 때는 조금 심하고 내가 코고는 소리에 내가 깰 때가 있으니까...
⊙기자: 코골이를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당뇨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고대 안산병원의 조사 결과 코를 고는 남성은 정상인보다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30%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몸무게나 나이 등 다른 위험 요인과 상관 없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상승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코를 골면 몸 안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가 많아지고 이 호르몬이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의 기능을 떨어뜨리는 것입니다.
⊙신 철(고대안산병원 수면장애센터 교수): 코골이가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율을 높이고요.
그리고 뇌에 가서는 치매나 뇌경색을 유발할 수도 있고 심장에서는 심장마비와 협심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기자: 코골이 환자들은 옆으로 누워자는 것이 좋으며 술은 증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정상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KBS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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