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활기차게]`벨리 댄스` 인기 상승

⊙앵커: 주말 레저스포츠, 오늘은 최근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매혹적인 동작의 벨리댄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기자: 이슬람문화권 여성들의 전통무용인 벨리댄스.
이슬람 전통악기의 선율에 맞춰 흔드는 매혹적인 동작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벨리댄스를 즐기는 여성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벨리댄스의 동작은 몸통과 허리를 이용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여성미를 강조하기 위해 시작되었지만 평소 안 쓰는 근육을 사용하다 보니 운동효과도 탁월합니다.
⊙유겸순(벨리댄스 동호인): 꾸준히 배꼽을 중심으로 해서 움직이니까 장운동도 되는 것 같고 땀도 미세하게 흐르고 참 좋은 것 같아요.
⊙신경아(벨리댄스 동호인): 아무래도 움직이는 부위가 평상시에 쓰지 않는 근육들을 많이 쓰니까 몸에 탄력이 생긴다고 하나요, 그런 면이 좋은 것 같아요.
⊙기자: 에어로빅이나 재즈댄스에 비해 동작이 크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관절에 무리가 갈 가능성이 적습니다.
⊙이소진(벨리댄스 동호인): 한 번쯤 꿈꿔보는 그런 이상향적인 몸매를 갖게 된다고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어요.
⊙기자: 현재 4000여 명 정도가 벨리댄스를 즐기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동호회나 문화강좌 등을 통해 점점 확산되는 추세입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