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감독 물갈이 태풍 오나?
입력 2004.12.06 (21:5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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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남 이장수 감독의 경질이 기정사실화되고 또 성남의 차경복 감독도 사표를 내는 등 프로축구계에 대대적인 물갈이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원과 포항의 우승대결로 피날레를 장식하게 될 2004 프로축구.
K리그가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감독들의 운명도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사퇴압력에 시달려 온 전남 이장수 감독은 결국 경질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남은 내일 해임여부를 공식 발표한다는 계획이지만 이미 잔여임기 2년간의 연봉을 보전해 주는 조건으로 경질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팀을 4강으로 이끈 감독을 구단이 프론트와의 감정적인 마찰 때문에 경질한다는 곱지 않은 시선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장수(전남 감독): 만약 어떤 의미에서 보더라도 올해 이런 사항이 재발이 안 됐으면 좋겠다.
그게 간곡한 바람이에요.
⊙기자: 한편 성남 차경복 감독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의 참패의 책임을 지고 오늘 사표를 제출했고 포항 최순호 감독도 챔피언전 이후에 돌연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혀 대대적인 물갈이의 시작을 알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원과 포항의 우승대결로 피날레를 장식하게 될 2004 프로축구.
K리그가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감독들의 운명도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사퇴압력에 시달려 온 전남 이장수 감독은 결국 경질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남은 내일 해임여부를 공식 발표한다는 계획이지만 이미 잔여임기 2년간의 연봉을 보전해 주는 조건으로 경질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팀을 4강으로 이끈 감독을 구단이 프론트와의 감정적인 마찰 때문에 경질한다는 곱지 않은 시선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장수(전남 감독): 만약 어떤 의미에서 보더라도 올해 이런 사항이 재발이 안 됐으면 좋겠다.
그게 간곡한 바람이에요.
⊙기자: 한편 성남 차경복 감독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의 참패의 책임을 지고 오늘 사표를 제출했고 포항 최순호 감독도 챔피언전 이후에 돌연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혀 대대적인 물갈이의 시작을 알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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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리그 감독 물갈이 태풍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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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전남 이장수 감독의 경질이 기정사실화되고 또 성남의 차경복 감독도 사표를 내는 등 프로축구계에 대대적인 물갈이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원과 포항의 우승대결로 피날레를 장식하게 될 2004 프로축구.
K리그가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감독들의 운명도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사퇴압력에 시달려 온 전남 이장수 감독은 결국 경질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남은 내일 해임여부를 공식 발표한다는 계획이지만 이미 잔여임기 2년간의 연봉을 보전해 주는 조건으로 경질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팀을 4강으로 이끈 감독을 구단이 프론트와의 감정적인 마찰 때문에 경질한다는 곱지 않은 시선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장수(전남 감독): 만약 어떤 의미에서 보더라도 올해 이런 사항이 재발이 안 됐으면 좋겠다.
그게 간곡한 바람이에요.
⊙기자: 한편 성남 차경복 감독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의 참패의 책임을 지고 오늘 사표를 제출했고 포항 최순호 감독도 챔피언전 이후에 돌연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혀 대대적인 물갈이의 시작을 알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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