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개성공단 지점 개점

입력 2004.12.07 (21:5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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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성공단에 우리은행이 진출했습니다.
남북경협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임장원 기자입니다.
⊙기자: 북녘땅에서 남한은행이 처음으로 문을 여는 순간입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북한 진출 1호를 기록한 곳은 우리은행입니다.
⊙황영기(우리은행장): 진출 기업들의 성공을 지원하는 파트너로서 나아가 남북이 우리로 하나되는 여정 속에서 선구자가 되고자 합니다.
⊙기자: 개성공단 지점은 직원이 3명뿐인 초미니 지점이지만 기업들은 여수시는 물론 신용장과 외환업무까지 모든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거래화가 기본통화가 미국달러화라는 게 다를 뿐입니다.
⊙김기홍(우리은행 개성공단 지점장): 북측 상업은행과 남측 상업은행간에 첫 교류가 우리은행을 통해서 이루어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자: 은행에 이어 내년 초에는 남쪽의 전기도 분단 이후 처음으로 휴전선을 넘어 개성공단에 공급됩니다.
사업이 다양한 분야에서 남북간 교류의 물꼬를 터주는 가운데 허허벌판이던 시범단지에는 완공을 앞둔 공장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다음주에는 남과 북이 힘을 합쳐 만드는 개성공단의 첫번째 생산품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KBS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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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은행 개성공단 지점 개점
    • 입력 2004-12-07 21:13:12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개성공단에 우리은행이 진출했습니다. 남북경협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임장원 기자입니다. ⊙기자: 북녘땅에서 남한은행이 처음으로 문을 여는 순간입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북한 진출 1호를 기록한 곳은 우리은행입니다. ⊙황영기(우리은행장): 진출 기업들의 성공을 지원하는 파트너로서 나아가 남북이 우리로 하나되는 여정 속에서 선구자가 되고자 합니다. ⊙기자: 개성공단 지점은 직원이 3명뿐인 초미니 지점이지만 기업들은 여수시는 물론 신용장과 외환업무까지 모든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거래화가 기본통화가 미국달러화라는 게 다를 뿐입니다. ⊙김기홍(우리은행 개성공단 지점장): 북측 상업은행과 남측 상업은행간에 첫 교류가 우리은행을 통해서 이루어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자: 은행에 이어 내년 초에는 남쪽의 전기도 분단 이후 처음으로 휴전선을 넘어 개성공단에 공급됩니다. 사업이 다양한 분야에서 남북간 교류의 물꼬를 터주는 가운데 허허벌판이던 시범단지에는 완공을 앞둔 공장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다음주에는 남과 북이 힘을 합쳐 만드는 개성공단의 첫번째 생산품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KBS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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