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입국장 면세점 설치 논란
입력 2004.12.07 (21:5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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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입국장에도 면세점을 만들자는 주장에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보도에 김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비행기에서 내린 승객들이 입국장 면세점으로 줄지어 들어갑니다.
술이나 화장품 같은 간단한 선물을 입국할 때 살 수 있습니다.
⊙우주청(타이베이 시민): 출국할 때 사면 물건을 갖고 다녀야하기 때문에 입국할 때 사는 게 훨씬 편리합니다.
⊙기자: 특히 출국할 때 구입한 물건을 들어올 때 찾을 수 있도록 창고도 마련돼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이런 편리함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입국장 면세점을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내 여행객들의 불필요한 외화낭비를 막고 내수를 살리겠다는 것입니다.
⊙김범호(인천국제공항공사 영업개발팀장): 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이 출국시 면세점품을 사면 많이 불편하니까 다른 나라 외국공항에서 물건을 사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기자: 인천국제공항이 최근 해외여행객 200명에게 입국장 면세점 설치에 대한 찬반의사를 물은 결과 10명 가운데 8명이 찬성했습니다.
⊙윤정숙(해외여행객): 다시 들고 와야 하니까 그것도 짐이 되고 여행짐도 많은데 면세점 짐까지, 쇼핑한 것까지 갖고 다녀야 하니까 불편해요.
⊙기자: 그러나 세관측은 입국장 혼잡으로 비용이 많이 들고 밀수에 악용될 소지가 있다며 반대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싱가폴 창이공항과 홍콩 첵랍콕 공항 등 인천공항과 경쟁관계에 있는 전세계 20여 개국 허브공항들이 현재 입국장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주한입니다.
보도에 김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비행기에서 내린 승객들이 입국장 면세점으로 줄지어 들어갑니다.
술이나 화장품 같은 간단한 선물을 입국할 때 살 수 있습니다.
⊙우주청(타이베이 시민): 출국할 때 사면 물건을 갖고 다녀야하기 때문에 입국할 때 사는 게 훨씬 편리합니다.
⊙기자: 특히 출국할 때 구입한 물건을 들어올 때 찾을 수 있도록 창고도 마련돼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이런 편리함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입국장 면세점을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내 여행객들의 불필요한 외화낭비를 막고 내수를 살리겠다는 것입니다.
⊙김범호(인천국제공항공사 영업개발팀장): 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이 출국시 면세점품을 사면 많이 불편하니까 다른 나라 외국공항에서 물건을 사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기자: 인천국제공항이 최근 해외여행객 200명에게 입국장 면세점 설치에 대한 찬반의사를 물은 결과 10명 가운데 8명이 찬성했습니다.
⊙윤정숙(해외여행객): 다시 들고 와야 하니까 그것도 짐이 되고 여행짐도 많은데 면세점 짐까지, 쇼핑한 것까지 갖고 다녀야 하니까 불편해요.
⊙기자: 그러나 세관측은 입국장 혼잡으로 비용이 많이 들고 밀수에 악용될 소지가 있다며 반대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싱가폴 창이공항과 홍콩 첵랍콕 공항 등 인천공항과 경쟁관계에 있는 전세계 20여 개국 허브공항들이 현재 입국장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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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항 입국장 면세점 설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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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12-07 21:37:28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입국장에도 면세점을 만들자는 주장에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보도에 김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비행기에서 내린 승객들이 입국장 면세점으로 줄지어 들어갑니다.
술이나 화장품 같은 간단한 선물을 입국할 때 살 수 있습니다.
⊙우주청(타이베이 시민): 출국할 때 사면 물건을 갖고 다녀야하기 때문에 입국할 때 사는 게 훨씬 편리합니다.
⊙기자: 특히 출국할 때 구입한 물건을 들어올 때 찾을 수 있도록 창고도 마련돼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이런 편리함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입국장 면세점을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내 여행객들의 불필요한 외화낭비를 막고 내수를 살리겠다는 것입니다.
⊙김범호(인천국제공항공사 영업개발팀장): 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이 출국시 면세점품을 사면 많이 불편하니까 다른 나라 외국공항에서 물건을 사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기자: 인천국제공항이 최근 해외여행객 200명에게 입국장 면세점 설치에 대한 찬반의사를 물은 결과 10명 가운데 8명이 찬성했습니다.
⊙윤정숙(해외여행객): 다시 들고 와야 하니까 그것도 짐이 되고 여행짐도 많은데 면세점 짐까지, 쇼핑한 것까지 갖고 다녀야 하니까 불편해요.
⊙기자: 그러나 세관측은 입국장 혼잡으로 비용이 많이 들고 밀수에 악용될 소지가 있다며 반대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싱가폴 창이공항과 홍콩 첵랍콕 공항 등 인천공항과 경쟁관계에 있는 전세계 20여 개국 허브공항들이 현재 입국장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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