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툰 부대 넉달…앞으로의 과제
입력 2004.12.08 (22: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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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자이툰부대는 파병기간이 1년 연장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정부는 자이툰부대가 파병목적에 맞지 않게 전투에 가담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자이툰부대의 활동과 과제를 이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자이툰부대 선발대가 처음 출국한 것은 지난 8월 초.
그리고 한 달 뒤 베트남전 이후 최대 규모라는 파발마작전이 시작됩니다.
테러의 위협과 중동의 모래바람을 뚫고 1100여 킬로미터를 헤쳐나가는 대장정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도착한 아르빌.
현지주민들의 환대 속에 자이툰부대는 주둔지 건설을 마무리하며 안착했습니다.
⊙황의돈(소장/자이툰부대 사단장): 국민들의 따뜻한 성원이 있음을 인식하고 무사히 임무를 완수하고 귀국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자: 그러나 어려움도 적지 않습니다.
잇따르는 테러위협 속에 부대원들의 영외 출입이 전면 중지되면서 본격적인 대민지원사업을 벌이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북부지역의 치안이 불안해지면서 저항세력이 유입될 가능성은 자이툰부대를 긴장시키는 요인입니다.
여기에다 치안상황이 더 악화될 경우 미군이 전투가담을 요청해 올 것이라는 관측도 정부를 곤혹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그러나 단호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윤광웅(국방부 장관): 파병 목적하고는 전혀 다르기 때문에 전혀 재고할 여지도 없는 요청이 될 것입니다.
⊙기자: 파병반대, 그리고 파병연장 반대의 일부 비판적 여론에도 불구하고 자이툰부대는 베트남전 이후 최대의 국군파병 기록을 이어가며 내년 1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민우입니다.
정부는 자이툰부대가 파병목적에 맞지 않게 전투에 가담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자이툰부대의 활동과 과제를 이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자이툰부대 선발대가 처음 출국한 것은 지난 8월 초.
그리고 한 달 뒤 베트남전 이후 최대 규모라는 파발마작전이 시작됩니다.
테러의 위협과 중동의 모래바람을 뚫고 1100여 킬로미터를 헤쳐나가는 대장정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도착한 아르빌.
현지주민들의 환대 속에 자이툰부대는 주둔지 건설을 마무리하며 안착했습니다.
⊙황의돈(소장/자이툰부대 사단장): 국민들의 따뜻한 성원이 있음을 인식하고 무사히 임무를 완수하고 귀국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자: 그러나 어려움도 적지 않습니다.
잇따르는 테러위협 속에 부대원들의 영외 출입이 전면 중지되면서 본격적인 대민지원사업을 벌이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북부지역의 치안이 불안해지면서 저항세력이 유입될 가능성은 자이툰부대를 긴장시키는 요인입니다.
여기에다 치안상황이 더 악화될 경우 미군이 전투가담을 요청해 올 것이라는 관측도 정부를 곤혹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그러나 단호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윤광웅(국방부 장관): 파병 목적하고는 전혀 다르기 때문에 전혀 재고할 여지도 없는 요청이 될 것입니다.
⊙기자: 파병반대, 그리고 파병연장 반대의 일부 비판적 여론에도 불구하고 자이툰부대는 베트남전 이후 최대의 국군파병 기록을 이어가며 내년 1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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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이툰 부대 넉달…앞으로의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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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12-08 21:05:4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이제 자이툰부대는 파병기간이 1년 연장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정부는 자이툰부대가 파병목적에 맞지 않게 전투에 가담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자이툰부대의 활동과 과제를 이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자이툰부대 선발대가 처음 출국한 것은 지난 8월 초.
그리고 한 달 뒤 베트남전 이후 최대 규모라는 파발마작전이 시작됩니다.
테러의 위협과 중동의 모래바람을 뚫고 1100여 킬로미터를 헤쳐나가는 대장정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도착한 아르빌.
현지주민들의 환대 속에 자이툰부대는 주둔지 건설을 마무리하며 안착했습니다.
⊙황의돈(소장/자이툰부대 사단장): 국민들의 따뜻한 성원이 있음을 인식하고 무사히 임무를 완수하고 귀국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자: 그러나 어려움도 적지 않습니다.
잇따르는 테러위협 속에 부대원들의 영외 출입이 전면 중지되면서 본격적인 대민지원사업을 벌이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북부지역의 치안이 불안해지면서 저항세력이 유입될 가능성은 자이툰부대를 긴장시키는 요인입니다.
여기에다 치안상황이 더 악화될 경우 미군이 전투가담을 요청해 올 것이라는 관측도 정부를 곤혹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그러나 단호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윤광웅(국방부 장관): 파병 목적하고는 전혀 다르기 때문에 전혀 재고할 여지도 없는 요청이 될 것입니다.
⊙기자: 파병반대, 그리고 파병연장 반대의 일부 비판적 여론에도 불구하고 자이툰부대는 베트남전 이후 최대의 국군파병 기록을 이어가며 내년 1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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