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태풍 실종자 4명 극적구조 外 2건
입력 2004.12.09 (22: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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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잇따른 태풍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은 필리핀에서 반가운 인명구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정지주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태풍 3개가 잇따라 지나면서 1400여 명의 인명 피해를 낸 필리핀에서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무너진 건물더미 속에서 열흘 동안 갇혀 있었던 세 살 어린이 등 4명이 구출됐습니다.
암흑 속에서도 14살짜리 손자는 떨고 있던 할머니를 격려했던 것으로 전해져 감동을 더하고 있습니다.
남중국해 해상이 20km에 달하는 시커먼 기름띠가 만들어졌습니다.
현대상선 컨테이너선 어드밴스호와 독일의 일루나호가 충돌하면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일루나호의 기름탱크에는 커다란 구멍이 뚫렸고 기름은 쉴새없이 바다로 흘러나옵니다.
잠수부와 오염방지선이 급파됐지만 유출된 기름은 450톤, 현지 언론들은 최근 5년 동안 일어난 최악의 해상오염사고라고 보도했습니다.
요셉으로 변한 축구선수 베컴.
베컴의 아내는 성모 마리아가 됐습니다.
영국의 밀랍인형 박물관이 성탄절을 앞두고 예수탄생 장면을 재현한 것입니다.
하지만 기독교계는 아기예수 탄생장면을 조롱거리로 만들었다며 당혹감과 분노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KBS뉴스 정지주입니다.
정지주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태풍 3개가 잇따라 지나면서 1400여 명의 인명 피해를 낸 필리핀에서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무너진 건물더미 속에서 열흘 동안 갇혀 있었던 세 살 어린이 등 4명이 구출됐습니다.
암흑 속에서도 14살짜리 손자는 떨고 있던 할머니를 격려했던 것으로 전해져 감동을 더하고 있습니다.
남중국해 해상이 20km에 달하는 시커먼 기름띠가 만들어졌습니다.
현대상선 컨테이너선 어드밴스호와 독일의 일루나호가 충돌하면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일루나호의 기름탱크에는 커다란 구멍이 뚫렸고 기름은 쉴새없이 바다로 흘러나옵니다.
잠수부와 오염방지선이 급파됐지만 유출된 기름은 450톤, 현지 언론들은 최근 5년 동안 일어난 최악의 해상오염사고라고 보도했습니다.
요셉으로 변한 축구선수 베컴.
베컴의 아내는 성모 마리아가 됐습니다.
영국의 밀랍인형 박물관이 성탄절을 앞두고 예수탄생 장면을 재현한 것입니다.
하지만 기독교계는 아기예수 탄생장면을 조롱거리로 만들었다며 당혹감과 분노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KBS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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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태풍 실종자 4명 극적구조 外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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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12-09 21:43:21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잇따른 태풍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은 필리핀에서 반가운 인명구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정지주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태풍 3개가 잇따라 지나면서 1400여 명의 인명 피해를 낸 필리핀에서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무너진 건물더미 속에서 열흘 동안 갇혀 있었던 세 살 어린이 등 4명이 구출됐습니다.
암흑 속에서도 14살짜리 손자는 떨고 있던 할머니를 격려했던 것으로 전해져 감동을 더하고 있습니다.
남중국해 해상이 20km에 달하는 시커먼 기름띠가 만들어졌습니다.
현대상선 컨테이너선 어드밴스호와 독일의 일루나호가 충돌하면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일루나호의 기름탱크에는 커다란 구멍이 뚫렸고 기름은 쉴새없이 바다로 흘러나옵니다.
잠수부와 오염방지선이 급파됐지만 유출된 기름은 450톤, 현지 언론들은 최근 5년 동안 일어난 최악의 해상오염사고라고 보도했습니다.
요셉으로 변한 축구선수 베컴.
베컴의 아내는 성모 마리아가 됐습니다.
영국의 밀랍인형 박물관이 성탄절을 앞두고 예수탄생 장면을 재현한 것입니다.
하지만 기독교계는 아기예수 탄생장면을 조롱거리로 만들었다며 당혹감과 분노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KBS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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