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포근한 날씨…중부 오전 한때 비

⊙기자: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예년보다 4도에서 8도나 높은 기온을 보였는데요.
남부지방 가운데서는 15도를 넘은 곳도 많았습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년 1월 상순까지는 한두 차례 매서운 추위가 찾아오기는 하겠지만 예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면서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은 오전 한때 중부지방에만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구름의 양이 조금씩 많아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북서쪽에서부터 비나 눈을 가진 구름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이 구름 가운데에서 내일 중부지방에만 오전 한때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따라서 서울, 경기, 강원 영서지방에만 비가 조금 내린 뒤에 오전부터 개겠고 그밖의 지방에는 구름만 조금 끼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이 5도, 대전, 전주, 광주, 대구가 4도 등으로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한낮의 기온은 서울이 10도, 남부지방 가운데서는 부산이 17도까지 올라가면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만 다소 높게 일겠고 그밖의 해상에서는 최고 2m 정도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
주말인 모레는 동해안지방에만 비가 조금 내리겠고 서울의 아침기온이 0도를 비롯해 중부지방 곳곳은 영하권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