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 중 인터넷 세계 첫 개발

입력 2004.12.13 (21:5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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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동중에도 초고속 인터넷을 할 수 있는 차세대 이동통신 시제품을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실험에 성공했습니다.
우리나라의 휴대인터넷 기술을 전세계에 과시한 쾌거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조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달리는 버스 안에서 노트북컴퓨터로 인터넷에 접속해 동영상을 보고 있습니다.
무선인터넷이지만 전송 속도가 가정에서 이용하는 초고속통신망에 버금갈 정도여서 화면의 끊김이 없습니다.
이처럼 이동하면서 싼값에 초고속 인터넷을 할 수 있는 휴대인터넷, 즉 와이브로 단말기와 기지국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개발됐습니다.
⊙임주환(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이동하면서 인터넷을 쓸 수 있는 기술, 이것은 세계 최초기 때문에 시장규모는 아마 어마어마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기자: 퀄컴 등 선진국 기업의 기술 종속에서 벗어나 앞으로 수십조원에 이를 차세대이동통신 시장과 기술분야에서 한국이 주도권을 쥐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진대제(정보통신부 장관): 모든 기술의 표준을 스스로 만들고 또 세계에 진출함으로 인해서 우리나라가 정보통신 1등 국가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지킬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기자: 휴대인터넷 와이브로 서비스는 2006년 상반기 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개발 성공으로 와이브로 상용화 준비에도 보다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조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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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 중 인터넷 세계 첫 개발
    • 입력 2004-12-13 21:16:14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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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동중에도 초고속 인터넷을 할 수 있는 차세대 이동통신 시제품을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실험에 성공했습니다. 우리나라의 휴대인터넷 기술을 전세계에 과시한 쾌거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조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달리는 버스 안에서 노트북컴퓨터로 인터넷에 접속해 동영상을 보고 있습니다. 무선인터넷이지만 전송 속도가 가정에서 이용하는 초고속통신망에 버금갈 정도여서 화면의 끊김이 없습니다. 이처럼 이동하면서 싼값에 초고속 인터넷을 할 수 있는 휴대인터넷, 즉 와이브로 단말기와 기지국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개발됐습니다. ⊙임주환(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이동하면서 인터넷을 쓸 수 있는 기술, 이것은 세계 최초기 때문에 시장규모는 아마 어마어마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기자: 퀄컴 등 선진국 기업의 기술 종속에서 벗어나 앞으로 수십조원에 이를 차세대이동통신 시장과 기술분야에서 한국이 주도권을 쥐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진대제(정보통신부 장관): 모든 기술의 표준을 스스로 만들고 또 세계에 진출함으로 인해서 우리나라가 정보통신 1등 국가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지킬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기자: 휴대인터넷 와이브로 서비스는 2006년 상반기 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개발 성공으로 와이브로 상용화 준비에도 보다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조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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