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로 변한 프로야구 스타들

입력 2004.12.13 (21:5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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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최고의 스타들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천사로 변신해 그라운드가 아닌 거리로 나섰습니다.
이 소식은 김도환 기자입니다.
⊙기자: 그라운드의 별들이 유니폼 대신 구세군옷을, 방망이 대신 사랑의 종을 들었습니다.
한 푼, 두 푼 사랑도 전하고 스타들과 함께하며 팬들 모두 따뜻한 겨울을 만들기 위한 모금활동에 동참했습니다.
⊙김성엽(대학생): 운동만 하는 줄 알았는데 이런 좋은 일도 하는 걸 보니까 앞으로 두산팬 돼야겠는데요.
⊙양혜련(고등학생): 뿌듯한 것 같아요.
돈이 많았으면 더 많이 내고 싶었는데 조금밖에 없어서 아쉬워요.
⊙기자: 자선냄비를 안방같이 든든하게 지킨 홍성흔과 조인성은 팬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나눠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에 감사했습니다.
⊙홍성흔(두산):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지나칠 때가 많아서 너무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이번 기회로 정말 구세군냄비에 대해서 제가 꼭 보이면 성금을 하고...
⊙조인성(LG): 지금까지 저는 솔직히 안 해 봤었거든요.
반성하는 그런 시간이 된 것 같고요.
⊙기자: 선수협회가 주선한 사랑의 릴레이는 배영수와 정수근 등 스타들의 참여 속에 8개구단 연고지별로 계속됩니다.
KBS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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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사로 변한 프로야구 스타들
    • 입력 2004-12-13 21:53:03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프로야구 최고의 스타들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천사로 변신해 그라운드가 아닌 거리로 나섰습니다. 이 소식은 김도환 기자입니다. ⊙기자: 그라운드의 별들이 유니폼 대신 구세군옷을, 방망이 대신 사랑의 종을 들었습니다. 한 푼, 두 푼 사랑도 전하고 스타들과 함께하며 팬들 모두 따뜻한 겨울을 만들기 위한 모금활동에 동참했습니다. ⊙김성엽(대학생): 운동만 하는 줄 알았는데 이런 좋은 일도 하는 걸 보니까 앞으로 두산팬 돼야겠는데요. ⊙양혜련(고등학생): 뿌듯한 것 같아요. 돈이 많았으면 더 많이 내고 싶었는데 조금밖에 없어서 아쉬워요. ⊙기자: 자선냄비를 안방같이 든든하게 지킨 홍성흔과 조인성은 팬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나눠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에 감사했습니다. ⊙홍성흔(두산):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지나칠 때가 많아서 너무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이번 기회로 정말 구세군냄비에 대해서 제가 꼭 보이면 성금을 하고... ⊙조인성(LG): 지금까지 저는 솔직히 안 해 봤었거든요. 반성하는 그런 시간이 된 것 같고요. ⊙기자: 선수협회가 주선한 사랑의 릴레이는 배영수와 정수근 등 스타들의 참여 속에 8개구단 연고지별로 계속됩니다. KBS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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