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뉴스]칠레 법원, 피노체트 또 기소 外 2건

입력 2004.12.14 (21:5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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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칠레의 군부독재자 피노체트 전 대통령이 집권기간 자행한 인권유린 혐의로 전격기소됐습니다.
세번째 기소입니다.
정지주 기자입니다.
⊙기자: 남미에서 군사정권이 맹위를 떨치던 70년대.
유혈쿠데타로 집권한 피노체트 당시 칠레 대통령은 군정에 반대하는 반체제 인사들을 검거하기 위해 이른바 콘도르작전을 벌였습니다.
최소한 19명이 숨졌다는 것이 피해자 가족들의 주장입니다.
치매판결을 받고 모든 재판에서 벗어났던 피노체트, 하지만 법원은 인권유린 혐의로 89살 고령의 피노체트를 기소했고 재판이 시작될 때까지 가택연금했습니다.
열차 두 대가 처참하게 부서진 채 선로 위에 멈춰섰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오늘 오전 11시 반쯤 장거리 특급열차와 지역열차가 정면으로 충돌하면서 일어난 사고입니다.
최소한 25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선로의 연결장치 결함이 사고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러시아 마약단속국 건물이 무장괴한들에게 공격을 받았습니다.
총격전 끝에 단속반원 4명이 숨지고 무기 수백정과 탄약이 사라졌습니다.
카바르디노 이들이 체첸반군과 연결된 과격 이슬람 단체 소속인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KBS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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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뉴스]칠레 법원, 피노체트 또 기소 外 2건
    • 입력 2004-12-14 21:38:12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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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칠레의 군부독재자 피노체트 전 대통령이 집권기간 자행한 인권유린 혐의로 전격기소됐습니다. 세번째 기소입니다. 정지주 기자입니다. ⊙기자: 남미에서 군사정권이 맹위를 떨치던 70년대. 유혈쿠데타로 집권한 피노체트 당시 칠레 대통령은 군정에 반대하는 반체제 인사들을 검거하기 위해 이른바 콘도르작전을 벌였습니다. 최소한 19명이 숨졌다는 것이 피해자 가족들의 주장입니다. 치매판결을 받고 모든 재판에서 벗어났던 피노체트, 하지만 법원은 인권유린 혐의로 89살 고령의 피노체트를 기소했고 재판이 시작될 때까지 가택연금했습니다. 열차 두 대가 처참하게 부서진 채 선로 위에 멈춰섰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오늘 오전 11시 반쯤 장거리 특급열차와 지역열차가 정면으로 충돌하면서 일어난 사고입니다. 최소한 25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선로의 연결장치 결함이 사고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러시아 마약단속국 건물이 무장괴한들에게 공격을 받았습니다. 총격전 끝에 단속반원 4명이 숨지고 무기 수백정과 탄약이 사라졌습니다. 카바르디노 이들이 체첸반군과 연결된 과격 이슬람 단체 소속인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KBS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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