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영, 대표 선발전 1위…명예회복

입력 2004.12.14 (21:5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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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테네올림픽 체조에서 오심파문으로 금메달을 놓친 양태영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라이벌 김대은을 제치고 명실공히 국내 1인자에 복귀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기자: 양태영이 진정한 챔피언다운 기량으로 한국 체조의 간판임을 과시했습니다.
아테네올림픽 오심파문이 불거진 문제의 평행봉.
양태영은 올림픽 때와 같은 출발점수 10점짜리의 고난이도 연기를 선보이며 9.5점을 얻었습니다.
6개 종목 총점 56.2점을 획득한 양태영은 라이벌 김대은을 0.1점차로 제치고 대표선발전 종합 1위를 차지했습니다.
⊙양태영(대표 선발전 1위): 남들과의 대결은 생각 안 하는 편이거든요.
그냥 저와의 싸움이라고 항상 생각하고 그러면서 시합을 뛰기 때문에...
⊙기자: 아테네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대은은 착지에서 잦은 실수로 2위에 올랐고 떠오르는 별 김승일은 3위를 차지했습니다.
⊙김대은(대표 선발전 2위): 어느 선수나 마찬가지예요.
이겨보고는 싶었죠, 그런데 제 나름대로 만족한 결과였으니까.
⊙기자: 양태영의 최종목표는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양태영은 내년 세계선수권에서 미국의 풀햄과 진검승부로 진정한 챔피언의 명예를 회복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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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태영, 대표 선발전 1위…명예회복
    • 입력 2004-12-14 21:46:21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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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테네올림픽 체조에서 오심파문으로 금메달을 놓친 양태영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라이벌 김대은을 제치고 명실공히 국내 1인자에 복귀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기자: 양태영이 진정한 챔피언다운 기량으로 한국 체조의 간판임을 과시했습니다. 아테네올림픽 오심파문이 불거진 문제의 평행봉. 양태영은 올림픽 때와 같은 출발점수 10점짜리의 고난이도 연기를 선보이며 9.5점을 얻었습니다. 6개 종목 총점 56.2점을 획득한 양태영은 라이벌 김대은을 0.1점차로 제치고 대표선발전 종합 1위를 차지했습니다. ⊙양태영(대표 선발전 1위): 남들과의 대결은 생각 안 하는 편이거든요. 그냥 저와의 싸움이라고 항상 생각하고 그러면서 시합을 뛰기 때문에... ⊙기자: 아테네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대은은 착지에서 잦은 실수로 2위에 올랐고 떠오르는 별 김승일은 3위를 차지했습니다. ⊙김대은(대표 선발전 2위): 어느 선수나 마찬가지예요. 이겨보고는 싶었죠, 그런데 제 나름대로 만족한 결과였으니까. ⊙기자: 양태영의 최종목표는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양태영은 내년 세계선수권에서 미국의 풀햄과 진검승부로 진정한 챔피언의 명예를 회복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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