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모래판 떠나 격투기장으로
입력 2004.12.15 (21:5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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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천하장사 출신의 최홍만 선수가 일본의 종합격투기 K-1 진출을 최종확정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김인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소속팀이 해체되면서 진로를 고심하던 최홍만이 격투기라는 새 길을 찾아나섰습니다.
씨름계의 반발 등으로 심경이 복잡한 최홍만은 현재 모든 연락을 끊고 잠적했습니다.
그러나 최홍만은 에이전트를 통해 K-1 진출에 대한 계약조건을 확정지었다며 내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자리에서는 계약금과 대전료 외에도 방송과 광고출연, 기업스폰서 등 세부 사항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홍만이 격투기 진출 결심을 굳히자 씨름계는 당혹스러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팀 해체로 고사 직전에 놓인 씨름을 위기에 몰아넣고 팀 동료선수로서 의리를 저버린 처사라는 것입니다.
앞으로 천하장사 출신이라는 명예를 실추시킬 경우 천하장사 자격을 박탈하고 영구제명하겠다는 강경한 입장도 있습니다.
⊙이기수(전 LG씨름단 코치): 천하장사 자격을 박탈하는 것을 검토중입니다.
씨름이 어려운 시기에 혼자만 빠져가지고 거의 분노를 하고 있는 거죠, 주위에서도...
⊙기자: 일본의 종합격투기에 간판스타마저 빼앗긴 씨름인들의 고민이 갈수록 깊어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김인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소속팀이 해체되면서 진로를 고심하던 최홍만이 격투기라는 새 길을 찾아나섰습니다.
씨름계의 반발 등으로 심경이 복잡한 최홍만은 현재 모든 연락을 끊고 잠적했습니다.
그러나 최홍만은 에이전트를 통해 K-1 진출에 대한 계약조건을 확정지었다며 내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자리에서는 계약금과 대전료 외에도 방송과 광고출연, 기업스폰서 등 세부 사항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홍만이 격투기 진출 결심을 굳히자 씨름계는 당혹스러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팀 해체로 고사 직전에 놓인 씨름을 위기에 몰아넣고 팀 동료선수로서 의리를 저버린 처사라는 것입니다.
앞으로 천하장사 출신이라는 명예를 실추시킬 경우 천하장사 자격을 박탈하고 영구제명하겠다는 강경한 입장도 있습니다.
⊙이기수(전 LG씨름단 코치): 천하장사 자격을 박탈하는 것을 검토중입니다.
씨름이 어려운 시기에 혼자만 빠져가지고 거의 분노를 하고 있는 거죠, 주위에서도...
⊙기자: 일본의 종합격투기에 간판스타마저 빼앗긴 씨름인들의 고민이 갈수록 깊어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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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홍만, 모래판 떠나 격투기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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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12-15 21:49:33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천하장사 출신의 최홍만 선수가 일본의 종합격투기 K-1 진출을 최종확정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김인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소속팀이 해체되면서 진로를 고심하던 최홍만이 격투기라는 새 길을 찾아나섰습니다.
씨름계의 반발 등으로 심경이 복잡한 최홍만은 현재 모든 연락을 끊고 잠적했습니다.
그러나 최홍만은 에이전트를 통해 K-1 진출에 대한 계약조건을 확정지었다며 내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자리에서는 계약금과 대전료 외에도 방송과 광고출연, 기업스폰서 등 세부 사항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홍만이 격투기 진출 결심을 굳히자 씨름계는 당혹스러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팀 해체로 고사 직전에 놓인 씨름을 위기에 몰아넣고 팀 동료선수로서 의리를 저버린 처사라는 것입니다.
앞으로 천하장사 출신이라는 명예를 실추시킬 경우 천하장사 자격을 박탈하고 영구제명하겠다는 강경한 입장도 있습니다.
⊙이기수(전 LG씨름단 코치): 천하장사 자격을 박탈하는 것을 검토중입니다.
씨름이 어려운 시기에 혼자만 빠져가지고 거의 분노를 하고 있는 거죠, 주위에서도...
⊙기자: 일본의 종합격투기에 간판스타마저 빼앗긴 씨름인들의 고민이 갈수록 깊어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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