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뉴스]“실내수영장 공기, 어린이 폐에 악영향” 外 2건

⊙앵커: 실내 수영장에서 나는 소독물질의 냄새가 어린이들의 건강을 해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구촌 소식 정지주 기자입니다.
⊙기자: 실내 수영장 소독에 쓰이는 염소합성물질이 어린이 호흡기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웨덴 우메아대학 연구팀이 항염증단백질의 혈중수치를 조사한 결과 정기적으로 수영장을 다닌 어린이들에게서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염증을 막는 호흡기 세포를 손상시켜 폐건강에 나쁜 영향을 준다는 얘기입니다.
연구팀은 실내 수영장의 환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우크라이나 야당 대선 후보 유센코의 혈액에서 정상인보다 6000배나 많은 다이옥신이 검출됐습니다.
암스테르담 자유대학 부르아 교수는 유센코 혈액에서 29개의 다이옥신 화합물을 검출했으며 사상 두번째로 높은 농도라고 말했습니다.
독극물 암살기도를 수사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검찰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게 될 전망입니다.
알바나이아인 2명이 저지른 버스인질극이 사건 발생 19시간 만에 끝났습니다.
승객 20여 명을 인질로 잡고 100만달러와 러시아로 갈 비행기를 요구했던 납치범들이 투항한 것입니다.
그리스에서는 알바니아와 구 소련에서 모여든 모여든 불법체류자들이 각종 범죄에 연루돼 사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지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