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속씨름의 간판스타인 최홍만이 결국 일본 종합격투기 K-1 진출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걱정과 기대가 교차하는 가운데 제2의 최홍만 사태는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새로운 무대에 도전하기로 결심한 최홍만의 표정은 밝았습니다.
동료에 대한 미안함도 민속씨름의 미래에 대한 고민도 힘겹게 마음 한켠으로 밀어냈습니다.
⊙최홍만(2003 천하장사): 팀 동료나 감독님이나 코치님한테는 죄송스럽지만 제 미래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제도 제 미래를 생각해야 하고...
⊙기자: 최홍만의 K-1 진출이 현실화되면서 씨름계는 걱정이 태산입니다.
LG팀의 3자 인수작업이 더욱 불투명해진 데다 섣부른 K-1 진출로 씨름의 명예를 실추시키지나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K-1 무대에서의 최홍만의 성공 불투명합니다.
93년 일본에서 시작된 K-1은 가라데와 킥복싱, 쿵후 등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종합격투기입니다.
씨름과는 다른 격투기에서 수년 동안 단련된 선수들을 당해내기 어렵다는 분석입니다.
⊙안창국(국내 K-1 관계자): 덩치가 단순히 크다고 해서, 힘이 세다고 해서 타격기술이 다른 건 아니고 오랜 시간 동안 그걸 노력을 하고 준비를 해야만 되는데...
⊙기자: 우려와 비난 속에 새로운 선택을 한 최홍만.
본받을 만한 도전정신이지만 추락하는 모래판 때문에 어쩔 수 없었던 선택이라는 점에서 아쉬움을 주고 있습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걱정과 기대가 교차하는 가운데 제2의 최홍만 사태는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새로운 무대에 도전하기로 결심한 최홍만의 표정은 밝았습니다.
동료에 대한 미안함도 민속씨름의 미래에 대한 고민도 힘겹게 마음 한켠으로 밀어냈습니다.
⊙최홍만(2003 천하장사): 팀 동료나 감독님이나 코치님한테는 죄송스럽지만 제 미래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제도 제 미래를 생각해야 하고...
⊙기자: 최홍만의 K-1 진출이 현실화되면서 씨름계는 걱정이 태산입니다.
LG팀의 3자 인수작업이 더욱 불투명해진 데다 섣부른 K-1 진출로 씨름의 명예를 실추시키지나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K-1 무대에서의 최홍만의 성공 불투명합니다.
93년 일본에서 시작된 K-1은 가라데와 킥복싱, 쿵후 등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종합격투기입니다.
씨름과는 다른 격투기에서 수년 동안 단련된 선수들을 당해내기 어렵다는 분석입니다.
⊙안창국(국내 K-1 관계자): 덩치가 단순히 크다고 해서, 힘이 세다고 해서 타격기술이 다른 건 아니고 오랜 시간 동안 그걸 노력을 하고 준비를 해야만 되는데...
⊙기자: 우려와 비난 속에 새로운 선택을 한 최홍만.
본받을 만한 도전정신이지만 추락하는 모래판 때문에 어쩔 수 없었던 선택이라는 점에서 아쉬움을 주고 있습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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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홍만, K-1 진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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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12-16 21:45:59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민속씨름의 간판스타인 최홍만이 결국 일본 종합격투기 K-1 진출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걱정과 기대가 교차하는 가운데 제2의 최홍만 사태는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새로운 무대에 도전하기로 결심한 최홍만의 표정은 밝았습니다.
동료에 대한 미안함도 민속씨름의 미래에 대한 고민도 힘겹게 마음 한켠으로 밀어냈습니다.
⊙최홍만(2003 천하장사): 팀 동료나 감독님이나 코치님한테는 죄송스럽지만 제 미래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제도 제 미래를 생각해야 하고...
⊙기자: 최홍만의 K-1 진출이 현실화되면서 씨름계는 걱정이 태산입니다.
LG팀의 3자 인수작업이 더욱 불투명해진 데다 섣부른 K-1 진출로 씨름의 명예를 실추시키지나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K-1 무대에서의 최홍만의 성공 불투명합니다.
93년 일본에서 시작된 K-1은 가라데와 킥복싱, 쿵후 등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종합격투기입니다.
씨름과는 다른 격투기에서 수년 동안 단련된 선수들을 당해내기 어렵다는 분석입니다.
⊙안창국(국내 K-1 관계자): 덩치가 단순히 크다고 해서, 힘이 세다고 해서 타격기술이 다른 건 아니고 오랜 시간 동안 그걸 노력을 하고 준비를 해야만 되는데...
⊙기자: 우려와 비난 속에 새로운 선택을 한 최홍만.
본받을 만한 도전정신이지만 추락하는 모래판 때문에 어쩔 수 없었던 선택이라는 점에서 아쉬움을 주고 있습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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