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맑은 뒤 차차 흐려져…당분간 큰 추위 없어

⊙기자: 언제쯤 겨울다운 추위가 찾아올까 하고 궁금해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오늘 바람 때문에 조금 쌀쌀하기는 했는데요.
기온은 예년보다 크게는 10도 가량 높은 날씨였습니다.
당분간은 이렇게 아침, 저녁으로만 조금 쌀쌀할 뿐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내일은 전국이 맑은 뒤에 차차 흐려지겠고 아침에는 짙은 안개 끼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전국이 하루 종일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였는데요.
울릉도와 독도지방에만 한때 비가 조금 내리기도 했습니다.
내일은 서쪽에 보이는 구름이 다가오면서 점차 흐려지겠고 이 가운데 약한 비를 가진 구름이 밤 늦게 서울, 경기지방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내일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은 후에 점차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따라서 전국이 맑은 뒤 중부지방은 낮부터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흐려지겠고 밤 늦게 서울, 경기지방에 비가 내릴 확률은 40%입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이 0도 등 중부지방은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곳이 많아서 조금 쌀쌀하겠습니다.
하지만 낮기온은 서울이 7도, 충청과 남부지방은 10도를 웃돌면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4m까지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습니다.
모레는 흐린 뒤에 다시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그리고 요즘 비소식이 잦은 편인데요.
다음주 월요일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앵커: 이상으로 KBS 9시뉴스 모두 마칩니다.
⊙앵커: 내일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