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검찰관 3명 보직 해임 결정

입력 2004.12.20 (22:0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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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금 들어온 소식입니다.
장성 진급비리 의혹 수사파문과 관련해 군검찰관 3명의 보직해임이 결정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민우 기자!
⊙기자: 네, 이민우입니다.
⊙앵커: 어떻게 이런 결정이 나왔습니까?
⊙기자: 장성 진급비리 수사가 방해받고 있다며 집단사의를 표명했던 군검찰관 3명이 조금 전 보직해임됐는데요, 국방부는 지휘체계와 군기강을 문란케 한 이유로 군검찰관 3명을 오늘자로 보직해임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군검찰관 3명이 지난 17일 제출한 보직해임건의서 수용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오늘 오후 보직해임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수사상황을 외부에 공개하고 집단사의를 표명한 군검찰관들이 더 이상 장성진급비리 수사를 공정하게 진행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또 장성진급비리 의혹 수사는 현재까지의 수사내용을 바탕으로 법과 절차에 따라 한 점 의혹도 없이 철저하게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이에 따라 조만간 군내에서 전문성을 인정받는 유능한 검찰관 5, 6명을 추가로 보강해 새로운 수사팀을 구성하고 전면 재수사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또 이르면 내일쯤 징계위원회를 열어 보직해임된 군검찰관에 대한 파면과 정직 등 징계처분절차를 본격심의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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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 검찰관 3명 보직 해임 결정
    • 입력 2004-12-20 21:39:1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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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금 들어온 소식입니다. 장성 진급비리 의혹 수사파문과 관련해 군검찰관 3명의 보직해임이 결정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민우 기자! ⊙기자: 네, 이민우입니다. ⊙앵커: 어떻게 이런 결정이 나왔습니까? ⊙기자: 장성 진급비리 수사가 방해받고 있다며 집단사의를 표명했던 군검찰관 3명이 조금 전 보직해임됐는데요, 국방부는 지휘체계와 군기강을 문란케 한 이유로 군검찰관 3명을 오늘자로 보직해임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군검찰관 3명이 지난 17일 제출한 보직해임건의서 수용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오늘 오후 보직해임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수사상황을 외부에 공개하고 집단사의를 표명한 군검찰관들이 더 이상 장성진급비리 수사를 공정하게 진행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또 장성진급비리 의혹 수사는 현재까지의 수사내용을 바탕으로 법과 절차에 따라 한 점 의혹도 없이 철저하게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이에 따라 조만간 군내에서 전문성을 인정받는 유능한 검찰관 5, 6명을 추가로 보강해 새로운 수사팀을 구성하고 전면 재수사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또 이르면 내일쯤 징계위원회를 열어 보직해임된 군검찰관에 대한 파면과 정직 등 징계처분절차를 본격심의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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