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체육관서 불…2명 사망
입력 2004.12.22 (21:5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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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겨울 추위가 닥치면서 화재로 인한 참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학 체육관에서 난 불로 학생 2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최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5층건물의 지붕을 휘감았습니다.
불이 난 곳은 인천의 한 대학건물 5층에 들어선 체육관입니다.
내부 보수작업 도중이었습니다.
⊙정 훈(목격자): 위로 쾅쾅 소리가 들리는 거예요, 무너지는 소리가.
그런데 갑자기 문을 여니까 연기가 보이는 거예요.
⊙기자: 불은 체육관 300여 평을 태우고 2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체육관 탈의실에 있던 이 대학 2학년 21살 김명호 씨와 입학예정자 21살 조 모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또 보수작업을 하던 53살 진 모씨 등 2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화재가 날 당시 이곳 체육관 안에는 작업근로자와 학생 등 모두 8명이 있었습니다.
경찰은 체육관 보수공사중 용접기 불꽃이 인화성이 강한 건축자재에 옮겨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관: 무대쪽에서 용접 작업을 했더라고요.
그쪽에서 불이 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에 앞서 오늘 오전 경기도 부천의 한 휴대전화 세척공장에서도 불이 나 작업자 1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휘발성물질이 전열기에 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대수입니다.
대학 체육관에서 난 불로 학생 2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최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5층건물의 지붕을 휘감았습니다.
불이 난 곳은 인천의 한 대학건물 5층에 들어선 체육관입니다.
내부 보수작업 도중이었습니다.
⊙정 훈(목격자): 위로 쾅쾅 소리가 들리는 거예요, 무너지는 소리가.
그런데 갑자기 문을 여니까 연기가 보이는 거예요.
⊙기자: 불은 체육관 300여 평을 태우고 2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체육관 탈의실에 있던 이 대학 2학년 21살 김명호 씨와 입학예정자 21살 조 모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또 보수작업을 하던 53살 진 모씨 등 2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화재가 날 당시 이곳 체육관 안에는 작업근로자와 학생 등 모두 8명이 있었습니다.
경찰은 체육관 보수공사중 용접기 불꽃이 인화성이 강한 건축자재에 옮겨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관: 무대쪽에서 용접 작업을 했더라고요.
그쪽에서 불이 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에 앞서 오늘 오전 경기도 부천의 한 휴대전화 세척공장에서도 불이 나 작업자 1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휘발성물질이 전열기에 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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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 체육관서 불…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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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12-22 21:19:36
- 수정2018-08-29 15:00:00
![](/newsimage2/200412/20041222/673251.jpg)
⊙앵커: 한겨울 추위가 닥치면서 화재로 인한 참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학 체육관에서 난 불로 학생 2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최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5층건물의 지붕을 휘감았습니다.
불이 난 곳은 인천의 한 대학건물 5층에 들어선 체육관입니다.
내부 보수작업 도중이었습니다.
⊙정 훈(목격자): 위로 쾅쾅 소리가 들리는 거예요, 무너지는 소리가.
그런데 갑자기 문을 여니까 연기가 보이는 거예요.
⊙기자: 불은 체육관 300여 평을 태우고 2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체육관 탈의실에 있던 이 대학 2학년 21살 김명호 씨와 입학예정자 21살 조 모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또 보수작업을 하던 53살 진 모씨 등 2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화재가 날 당시 이곳 체육관 안에는 작업근로자와 학생 등 모두 8명이 있었습니다.
경찰은 체육관 보수공사중 용접기 불꽃이 인화성이 강한 건축자재에 옮겨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관: 무대쪽에서 용접 작업을 했더라고요.
그쪽에서 불이 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에 앞서 오늘 오전 경기도 부천의 한 휴대전화 세척공장에서도 불이 나 작업자 1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휘발성물질이 전열기에 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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