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급비리, 어느 선까지 개입?
입력 2004.12.24 (21:5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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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검찰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의혹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그 윗선의 개입은 과연 없었는가 하는 점입니다.
복창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진급비리 첩보와 투서유포, 육군참모총장의 사유와 사의 반려.
그리고 보직해임 등의 우여곡절을 거치며 군검찰의 수사가 이루어졌지만 기소된 사람은 결국 4명입니다.
그렇지만 이번 진급비리 혐의는 조직적이고 구조적으로 이루어졌다는 게 검찰의 판단입니다.
자연히 더 윗선의 개입은 없었느냐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군검찰은 이를 암시하고 있습니다.
구속된 차 모 중령의 수첩에 진급대상자 3명 가운데 2명, 또 다른 기수의 2명 등 4명을 진급시키라고 누군가 지시했다는 것입니다.
⊙황승호(소령/군 검찰관): 한 명이 그 사람들 이름을 다 불러줬습니다.
⊙기자: 남재준 육군참모총장의 연루설까지 제기됐던 만큼 수사를 계속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되지만 뇌물성 비리혐의가 드러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앞으로 수사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군검찰의 발표대로라면 특정인을 진급시키기 위해 경쟁자 17명이 탈락됐던 만큼 이들의 법적 대응 여부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군검찰은 또 장성뿐만 아니라 대령진급 과정에서도 일부 문제점이 발견됐다고 밝혀 수사확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복창현입니다.
그 윗선의 개입은 과연 없었는가 하는 점입니다.
복창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진급비리 첩보와 투서유포, 육군참모총장의 사유와 사의 반려.
그리고 보직해임 등의 우여곡절을 거치며 군검찰의 수사가 이루어졌지만 기소된 사람은 결국 4명입니다.
그렇지만 이번 진급비리 혐의는 조직적이고 구조적으로 이루어졌다는 게 검찰의 판단입니다.
자연히 더 윗선의 개입은 없었느냐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군검찰은 이를 암시하고 있습니다.
구속된 차 모 중령의 수첩에 진급대상자 3명 가운데 2명, 또 다른 기수의 2명 등 4명을 진급시키라고 누군가 지시했다는 것입니다.
⊙황승호(소령/군 검찰관): 한 명이 그 사람들 이름을 다 불러줬습니다.
⊙기자: 남재준 육군참모총장의 연루설까지 제기됐던 만큼 수사를 계속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되지만 뇌물성 비리혐의가 드러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앞으로 수사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군검찰의 발표대로라면 특정인을 진급시키기 위해 경쟁자 17명이 탈락됐던 만큼 이들의 법적 대응 여부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군검찰은 또 장성뿐만 아니라 대령진급 과정에서도 일부 문제점이 발견됐다고 밝혀 수사확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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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급비리, 어느 선까지 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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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12-24 21:00:03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군검찰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의혹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그 윗선의 개입은 과연 없었는가 하는 점입니다.
복창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진급비리 첩보와 투서유포, 육군참모총장의 사유와 사의 반려.
그리고 보직해임 등의 우여곡절을 거치며 군검찰의 수사가 이루어졌지만 기소된 사람은 결국 4명입니다.
그렇지만 이번 진급비리 혐의는 조직적이고 구조적으로 이루어졌다는 게 검찰의 판단입니다.
자연히 더 윗선의 개입은 없었느냐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군검찰은 이를 암시하고 있습니다.
구속된 차 모 중령의 수첩에 진급대상자 3명 가운데 2명, 또 다른 기수의 2명 등 4명을 진급시키라고 누군가 지시했다는 것입니다.
⊙황승호(소령/군 검찰관): 한 명이 그 사람들 이름을 다 불러줬습니다.
⊙기자: 남재준 육군참모총장의 연루설까지 제기됐던 만큼 수사를 계속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되지만 뇌물성 비리혐의가 드러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앞으로 수사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군검찰의 발표대로라면 특정인을 진급시키기 위해 경쟁자 17명이 탈락됐던 만큼 이들의 법적 대응 여부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군검찰은 또 장성뿐만 아니라 대령진급 과정에서도 일부 문제점이 발견됐다고 밝혀 수사확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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