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전야…거리마다 축제분위기 물씬

입력 2004.12.24 (21:5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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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기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전야의 분위기는 거리 곳곳에서 더 잘 느낄 수 있습니다.
서울광장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
최문종 기자.
⊙기자: 네, 최문종입니다.
⊙앵커: 시민들이 아주 많이 모여 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성탄전야인 지금 밤공기가 제법 쌀쌀합니다마는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분위기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무르익고 있습니다.
중계차가 나와 있는 이곳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는 대형트리의 화려한 불빛이 시민들의 눈길을 멈추게 합니다.
오늘 개장한 스케이트장에도 가족단위 시민들이 몰려 성탄전야의 평화로움 속에 어릴적 추억까지 되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스케이트장을 찾은 어린이들은 추운 날씨도 아랑곳하지 않고 얼음지치기에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서울 도심에는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수만개의 조명이 오색빛깔의 수를 놓으면서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거리에는 어김없이 크리스마스 캐롤이 경쾌하게 울려퍼지고 있고 성탄전야를 맞은 시민들의 표정은 한층 밝아진 느낌입니다.
⊙유정하(서울시 남현동): 그냥 아이들도 좋아하고 너무 좋네요.
⊙김미숙(인천시 부평구): 서로 가지고 있는 것들 서로 나누고 생각해 주는 따뜻한 크리스마스가 됐으면 좋겠네요.
⊙기자: 성당과 교회에서는 아기 예수 탄생의 참뜻을 되새기는 예배가 열려 특히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성탄전야를 맞아 시민 모두가 온누리에 축복을 기원하는 분위기입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장에서 KBS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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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탄 전야…거리마다 축제분위기 물씬
    • 입력 2004-12-24 21:07:08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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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기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전야의 분위기는 거리 곳곳에서 더 잘 느낄 수 있습니다. 서울광장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 최문종 기자. ⊙기자: 네, 최문종입니다. ⊙앵커: 시민들이 아주 많이 모여 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성탄전야인 지금 밤공기가 제법 쌀쌀합니다마는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분위기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무르익고 있습니다. 중계차가 나와 있는 이곳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는 대형트리의 화려한 불빛이 시민들의 눈길을 멈추게 합니다. 오늘 개장한 스케이트장에도 가족단위 시민들이 몰려 성탄전야의 평화로움 속에 어릴적 추억까지 되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스케이트장을 찾은 어린이들은 추운 날씨도 아랑곳하지 않고 얼음지치기에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서울 도심에는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수만개의 조명이 오색빛깔의 수를 놓으면서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거리에는 어김없이 크리스마스 캐롤이 경쾌하게 울려퍼지고 있고 성탄전야를 맞은 시민들의 표정은 한층 밝아진 느낌입니다. ⊙유정하(서울시 남현동): 그냥 아이들도 좋아하고 너무 좋네요. ⊙김미숙(인천시 부평구): 서로 가지고 있는 것들 서로 나누고 생각해 주는 따뜻한 크리스마스가 됐으면 좋겠네요. ⊙기자: 성당과 교회에서는 아기 예수 탄생의 참뜻을 되새기는 예배가 열려 특히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성탄전야를 맞아 시민 모두가 온누리에 축복을 기원하는 분위기입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장에서 KBS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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