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스포츠 결산 “신기록의 순간들”

입력 2004.12.24 (21:5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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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04년 스포츠를 결산해 보는 시간입니다.
혹시 올 한 해 기억에 남는 스포츠 기록 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십니까?
스포츠에서 기록은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올 한 해 지구촌 팬들을 주목시킨 값진 기록들을 이정화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자신의 키보다 3배 이상 높이 나는 기분, 이신바예바만이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려 4m 92cm, 1cm씩 올릴 때마다 그녀의 신기록은 계속됩니다.
잊지 못할 그날의 감동.
문대성의 금빛 발차기는 단순한 메달 그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태권도 사상 세계대회와 올림픽을 통틀어 결승전에서 KO승 기록은 오직 그만의 것입니다.
한 시즌 252개의 안타.
작은 체구의 아시아인 스즈키 이치로는 84년 묵은 메이저리그의 빛바랜 기록을 무려 5개나 경신하며 안타부문 세계 최고에 올랐습니다.
삼성의 박종호도 안타부문에서 그 이름을 빛냈습니다.
39경기 동안 단 한 차례도 빠짐없이 안타를 쳐내 국내 프로야구 역사에 의미있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지지않는 것도 결코 쉽지 않는 일입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날은 49경기 동안 단 한 번도 진 적이 없습니다.
116년 리그 사상 최고의 기록입니다.
우리나라의 김동문-라경민조는 지난해부터 71경기 연승행진을 이어가다 올림픽 8강전에서 제동이 걸렸습니다.
이밖에 이란의 알리 다에이는 지구촌 첫 A매치 100골 돌파의 주인공이 됐고 슈마허는 F1에서 통산 7번째 종합우승이라는 전입미답의 기록을 달성하는 등 올 2004년 스포츠 역시 지구촌 팬들을 감동시킨 기록들로 풍성한 한 해였습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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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스포츠 결산 “신기록의 순간들”
    • 입력 2004-12-24 21:47:58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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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04년 스포츠를 결산해 보는 시간입니다. 혹시 올 한 해 기억에 남는 스포츠 기록 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십니까? 스포츠에서 기록은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올 한 해 지구촌 팬들을 주목시킨 값진 기록들을 이정화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자신의 키보다 3배 이상 높이 나는 기분, 이신바예바만이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려 4m 92cm, 1cm씩 올릴 때마다 그녀의 신기록은 계속됩니다. 잊지 못할 그날의 감동. 문대성의 금빛 발차기는 단순한 메달 그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태권도 사상 세계대회와 올림픽을 통틀어 결승전에서 KO승 기록은 오직 그만의 것입니다. 한 시즌 252개의 안타. 작은 체구의 아시아인 스즈키 이치로는 84년 묵은 메이저리그의 빛바랜 기록을 무려 5개나 경신하며 안타부문 세계 최고에 올랐습니다. 삼성의 박종호도 안타부문에서 그 이름을 빛냈습니다. 39경기 동안 단 한 차례도 빠짐없이 안타를 쳐내 국내 프로야구 역사에 의미있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지지않는 것도 결코 쉽지 않는 일입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날은 49경기 동안 단 한 번도 진 적이 없습니다. 116년 리그 사상 최고의 기록입니다. 우리나라의 김동문-라경민조는 지난해부터 71경기 연승행진을 이어가다 올림픽 8강전에서 제동이 걸렸습니다. 이밖에 이란의 알리 다에이는 지구촌 첫 A매치 100골 돌파의 주인공이 됐고 슈마허는 F1에서 통산 7번째 종합우승이라는 전입미답의 기록을 달성하는 등 올 2004년 스포츠 역시 지구촌 팬들을 감동시킨 기록들로 풍성한 한 해였습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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