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 관광객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태국의 휴양지 푸켓에서 1명이 실종되고 1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실종된 한국인 관광객은 75살 배무출 씨.
다친 사람은 배 씨의 딸로 알려진 46살 김미정 씨인 것으로 지금까지 파악되고 있습니다.
배 씨는 오늘 오전 10시쯤 호텔 앞 해안가를 산책하다 해일에 휩쓸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김 씨는 발가락을 크게 다쳐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절단수술까지 해야 될지 모른다고 현지여행사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들은 4박 5일 일정으로 푸켓으로 단체관광을 갔으며 내일이나 모레쯤 귀국할 예정이었습니다.
⊙권순칠 영사(주태국 한국 대사관): 비상 대책반을 가동해 푸켓 한인회나 몇 현지 경찰들과 협조 중입니다.
⊙기자: 이번 지진으로 태국 남부의 국제섬 휴양지인 푸켓섬과 피피섬에서만 약 30여 명의 사망자가 생겼다는 소문도 현지여행사측으로부터 나오고 있어 한국인 관광객의 추가피해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더구나 성탄절을 전후한 성수기를 맞아 푸켓 등 주변 유명관광지에는 한국 관광객들이 꽤 많이 들어와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현지 여행사들은 우선 자사단체관광객들의 호텔 투숙상황 등을 파악하면서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동환입니다.
태국의 휴양지 푸켓에서 1명이 실종되고 1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실종된 한국인 관광객은 75살 배무출 씨.
다친 사람은 배 씨의 딸로 알려진 46살 김미정 씨인 것으로 지금까지 파악되고 있습니다.
배 씨는 오늘 오전 10시쯤 호텔 앞 해안가를 산책하다 해일에 휩쓸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김 씨는 발가락을 크게 다쳐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절단수술까지 해야 될지 모른다고 현지여행사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들은 4박 5일 일정으로 푸켓으로 단체관광을 갔으며 내일이나 모레쯤 귀국할 예정이었습니다.
⊙권순칠 영사(주태국 한국 대사관): 비상 대책반을 가동해 푸켓 한인회나 몇 현지 경찰들과 협조 중입니다.
⊙기자: 이번 지진으로 태국 남부의 국제섬 휴양지인 푸켓섬과 피피섬에서만 약 30여 명의 사망자가 생겼다는 소문도 현지여행사측으로부터 나오고 있어 한국인 관광객의 추가피해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더구나 성탄절을 전후한 성수기를 맞아 푸켓 등 주변 유명관광지에는 한국 관광객들이 꽤 많이 들어와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현지 여행사들은 우선 자사단체관광객들의 호텔 투숙상황 등을 파악하면서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동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국인 1명실종 1명부상
-
- 입력 2004-12-26 21:00:2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우리나라 관광객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태국의 휴양지 푸켓에서 1명이 실종되고 1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실종된 한국인 관광객은 75살 배무출 씨.
다친 사람은 배 씨의 딸로 알려진 46살 김미정 씨인 것으로 지금까지 파악되고 있습니다.
배 씨는 오늘 오전 10시쯤 호텔 앞 해안가를 산책하다 해일에 휩쓸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김 씨는 발가락을 크게 다쳐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절단수술까지 해야 될지 모른다고 현지여행사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들은 4박 5일 일정으로 푸켓으로 단체관광을 갔으며 내일이나 모레쯤 귀국할 예정이었습니다.
⊙권순칠 영사(주태국 한국 대사관): 비상 대책반을 가동해 푸켓 한인회나 몇 현지 경찰들과 협조 중입니다.
⊙기자: 이번 지진으로 태국 남부의 국제섬 휴양지인 푸켓섬과 피피섬에서만 약 30여 명의 사망자가 생겼다는 소문도 현지여행사측으로부터 나오고 있어 한국인 관광객의 추가피해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더구나 성탄절을 전후한 성수기를 맞아 푸켓 등 주변 유명관광지에는 한국 관광객들이 꽤 많이 들어와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현지 여행사들은 우선 자사단체관광객들의 호텔 투숙상황 등을 파악하면서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동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