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리냐 저지냐…예산안 연내 처리는
입력 2004.12.29 (22: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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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 마지막 국회 본회의를 남겨놓은 여야는 오늘도 충돌과 대치의 모습만을 보여줬습니다.
김성진 기자입니다.
⊙기자: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오늘 또다시 국보법폐지안 상정문제로 충돌했습니다.
오늘 본회의에서는 서둘러 일반안건들이 처리됐지만 쟁점 법안들은 내일 관련 상임위원회와 마지막 본회의 상정을 둘러싸고 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열린우리당은 직접 지도부가 나서 김원기 국회의장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천정배(열린우리당 원내 대표): 최종적으로 국회의 정상적인 운영을 책임지고 계시는 국회의장께서 나서주셔야 합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총력 저지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김덕룡(한나라당 원내 대표): 국회법에 관통하는 정신은 여야 합의 정신입니다.
그런데 마치 날치기가 국회법인양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 같은 논란 속에 여야 원내대표들이 오늘 국회의장실에서 최종 절충을 시도했지만 접점을 찾지는 못 했습니다.
국회의장은 양당에 대화와 합의를 종용했지만 직권상정에 대한 특별한 입장은 내놓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야의 예산안 줄다리기도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어 총액기준 1000억원 순삭감 요구 외에는 대부분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예산안과 파병연장 동의안의 경우 여야의 약속대로 내일 처리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지만 안 될 경우 국회의장의 직권상정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당 일각에서는 4대법안 등 쟁점법안들을 처리하기 위해 의사일정을 연장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성진입니다.
김성진 기자입니다.
⊙기자: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오늘 또다시 국보법폐지안 상정문제로 충돌했습니다.
오늘 본회의에서는 서둘러 일반안건들이 처리됐지만 쟁점 법안들은 내일 관련 상임위원회와 마지막 본회의 상정을 둘러싸고 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열린우리당은 직접 지도부가 나서 김원기 국회의장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천정배(열린우리당 원내 대표): 최종적으로 국회의 정상적인 운영을 책임지고 계시는 국회의장께서 나서주셔야 합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총력 저지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김덕룡(한나라당 원내 대표): 국회법에 관통하는 정신은 여야 합의 정신입니다.
그런데 마치 날치기가 국회법인양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 같은 논란 속에 여야 원내대표들이 오늘 국회의장실에서 최종 절충을 시도했지만 접점을 찾지는 못 했습니다.
국회의장은 양당에 대화와 합의를 종용했지만 직권상정에 대한 특별한 입장은 내놓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야의 예산안 줄다리기도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어 총액기준 1000억원 순삭감 요구 외에는 대부분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예산안과 파병연장 동의안의 경우 여야의 약속대로 내일 처리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지만 안 될 경우 국회의장의 직권상정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당 일각에서는 4대법안 등 쟁점법안들을 처리하기 위해 의사일정을 연장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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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리냐 저지냐…예산안 연내 처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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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12-29 21:26:45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내일 마지막 국회 본회의를 남겨놓은 여야는 오늘도 충돌과 대치의 모습만을 보여줬습니다.
김성진 기자입니다.
⊙기자: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오늘 또다시 국보법폐지안 상정문제로 충돌했습니다.
오늘 본회의에서는 서둘러 일반안건들이 처리됐지만 쟁점 법안들은 내일 관련 상임위원회와 마지막 본회의 상정을 둘러싸고 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열린우리당은 직접 지도부가 나서 김원기 국회의장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천정배(열린우리당 원내 대표): 최종적으로 국회의 정상적인 운영을 책임지고 계시는 국회의장께서 나서주셔야 합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총력 저지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김덕룡(한나라당 원내 대표): 국회법에 관통하는 정신은 여야 합의 정신입니다.
그런데 마치 날치기가 국회법인양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 같은 논란 속에 여야 원내대표들이 오늘 국회의장실에서 최종 절충을 시도했지만 접점을 찾지는 못 했습니다.
국회의장은 양당에 대화와 합의를 종용했지만 직권상정에 대한 특별한 입장은 내놓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야의 예산안 줄다리기도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어 총액기준 1000억원 순삭감 요구 외에는 대부분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예산안과 파병연장 동의안의 경우 여야의 약속대로 내일 처리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지만 안 될 경우 국회의장의 직권상정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당 일각에서는 4대법안 등 쟁점법안들을 처리하기 위해 의사일정을 연장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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