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계 지원 앞장

입력 2004.12.30 (22:0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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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종교계도 피해국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신강문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은 오늘 KBS 한국방송을 방문해 남아시아 지진 피해자 돕기에 써달라며 성금 1억원을 기탁했습니다.
법장스님은 조그만 물방울이 모여 큰 강과 바다를 만들듯이 불자들의 작은 성금이 모여 재난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달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기독교 민간구호단체인 한국월드비전과 천주교 서울대교구도 각각 미화 3만달러의 긴급구호자금을 스리랑카와 인도 등에 우선 지원했습니다.
또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내년 5월까지 피해지역에서 대규모 구호사업을 벌일 예정이며 국제개발 NGO인 선한사람들도 20만달러 규모의 의약품과 긴급의료봉사단을 현지에 파견했습니다.
기독교와 불교, 천주교 등 종교지도자협의회 소속 7대 종교 대표자들도 대국민호소문을 발표하고 종교인들이 재앙극복에 앞장서 실천하고 기도하자는 데 뜻을 같이 하는 등 인류의 재앙을 함께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종교와 국경을 넘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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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교계 지원 앞장
    • 입력 2004-12-30 21:15:28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국내 종교계도 피해국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신강문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은 오늘 KBS 한국방송을 방문해 남아시아 지진 피해자 돕기에 써달라며 성금 1억원을 기탁했습니다. 법장스님은 조그만 물방울이 모여 큰 강과 바다를 만들듯이 불자들의 작은 성금이 모여 재난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달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기독교 민간구호단체인 한국월드비전과 천주교 서울대교구도 각각 미화 3만달러의 긴급구호자금을 스리랑카와 인도 등에 우선 지원했습니다. 또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내년 5월까지 피해지역에서 대규모 구호사업을 벌일 예정이며 국제개발 NGO인 선한사람들도 20만달러 규모의 의약품과 긴급의료봉사단을 현지에 파견했습니다. 기독교와 불교, 천주교 등 종교지도자협의회 소속 7대 종교 대표자들도 대국민호소문을 발표하고 종교인들이 재앙극복에 앞장서 실천하고 기도하자는 데 뜻을 같이 하는 등 인류의 재앙을 함께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종교와 국경을 넘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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